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금리인상 앞두고 샀더니…달러 약세 투자자 혼란

미국뉴스 | 경제 | 2022-02-16 08:17:44

원달러 환율·달러 인덱스 하락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원달러 환율·달러 인덱스 하락세

 

 연준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나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
 연준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나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

LA에서 활동하는 한인 투자자 김 모씨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생활비 겸 투자자금 마련을 위해 연초에 원화를 대거 달러로 바꿨는데 오히려 달러 가치가 하락해 손해를 봤기 때문이다. 남은 원화를 언제 환전할지를 두고 선택을 못하고 있는 김 씨는 “3월에 연준이 금리를 올릴 예정인데 왜 달러 가치가 도리어 하락한 건지 이해하기 힘들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시장에서 확실시 되는 3월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음에도 달러화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이 전망되면 달러에 대한 이자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달러화 강세가 나타나는 것이 보통인데 정반대로 달러화 약세가 감지되는 상황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일 1,199.8원에 마감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 우려에 8.7원 상승 마감했지만 지난달 28일 기록한 전 고점 1,207.4원과 비교했을 때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연초인 1월 7일에도 환율이 1,201.5원을 기록했음을 고려하면 올해 들어 환율은 지속 상승이 아니라 소폭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달러화 약세는 글로벌 통화시장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유럽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 등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5일 미국 외환시장에서 95.98에 마감했다. 이는 올해 첫 날 기록한 96.24 대비 소폭 낮아진 것이다. 특히 지난달 28일 97.44를 기록한 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당시부터 시장에서 3월 연준의 금리 인상이 기존 0.25% 포인트가 아닌 0.5% 포인트 상승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음을 고려하면 달러화 가치가 시장 예상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연준 긴축 흐름에도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달러화 자체에 대한 이자율이 높아진다고 해도 미국 경제가 부진하면 안전자산으로서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환율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카디언자산관리의 클립톤 힐 포트폴리오매니저는 “금리 인상은 그 자체로 경제 성장세를 둔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달러에 대한 낙관론이 이미 시장에 반영된 상황에서 시장은 이제 달러 강세가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살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의 경제가 둔화될 수 있다는 신호도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미국의 2년물과 10년물 국채 수익률 격차는 2020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연준이 다음달 금리를 올릴 것이 확실시되면서 단기 금리가 올랐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장단기 금리차 축소는 시장 투자자들이 향후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는 의미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타이비 아일랜드, 튜브 등 반입 금지
타이비 아일랜드, 튜브 등 반입 금지

바다 표류 사고 급증  조지아 대표 해변인 타이비 아일랜드에서 튜브와 고무보트로 인한  몰놀이 사고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타이비 아일랜드 소방구조대는  “바다에서 표류 중인

아시안 식당 상대 위생 점검관 사칭 유튜버
아시안 식당 상대 위생 점검관 사칭 유튜버

인종적 편견 농담도 보건당국 수사 나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아시안 식당을 중심으로 주정부 위생 점검관을 사칭해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유튜버에 대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디캡 카

〈한인타운 동정〉 '안치과 확장이전 및 2호점 개설'
〈한인타운 동정〉 '안치과 확장이전 및 2호점 개설'

안치과 확장이전 및 2호점 개설제일 좋은 가격, 장비와 임플란트 재료를 사용하는 안치과가 둘루스 1호점을 5A2에서 5A1 새 오피스로 확장 이전했다(3525 Mall Blvd,

메트로시티은행 코리안페스티벌 1만5천달러 후원
메트로시티은행 코리안페스티벌 1만5천달러 후원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은 4일 코리안페스티벌재단에  1만 5천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백낙영 회장은 "한국문화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는 재단에 도움이 되고 싶었

조중식 회장 ‘광복절 행사는 두 한인회 같이 해야’
조중식 회장 ‘광복절 행사는 두 한인회 같이 해야’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은 4일 둘루스 청담에서 조중식 호프 인터내셔널 회장을 명예고문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조중식 회장은 "한인사회 원로로서 한인

귀넷 교육위 재산세율 '동결'
귀넷 교육위 재산세율 '동결'

찬성 3, 반대 1로 동결, 재산세율 20.15밀리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지난 3일 재산세율(millage rate)을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3대 1로 표결했다. 이에 따

상수도 시스템 사이버 공격…급수 일시 중단
상수도 시스템 사이버 공격…급수 일시 중단

클레이턴 카운티서…이란 연계 가능성수 시간 만 급수 재개…보안 강화 나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상수도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일시적으로 급수가 중단된 사태가 발생했다.

〈비즈니스 포커스-벌레박사〉 "타사 고객 100가정에 센트리콘 무료 설치"
〈비즈니스 포커스-벌레박사〉 "타사 고객 100가정에 센트리콘 무료 설치"

1500-2000달러 상당 베이트 설치 무료여름철 벌레 물릴 때 '이런 약 쓰세요' 조지아 및 앨라배마주의 미국 최대 방역전문 한인업체인 벌레박사(Anteater Pest Cont

“ ‘복마전’ ICE 이민구금시설 자료 공개하라”
“ ‘복마전’ ICE 이민구금시설 자료 공개하라”

GA이민단체들,트럼프 행정부 상대 조지아 연방지원에 정보 공개 소송조지아 이민자 구금자 수 전국 4위트럼프 정부 이후 구금인원 90% ↑  조지아 이민자 권익단체들이 조지아 내 이

더 커지고 편해진 ‘릭 케이스 기아 둘루스’
더 커지고 편해진 ‘릭 케이스 기아 둘루스’

리모델링 마치고 재개장 기념식기아차 고위 관계자 대거 참석  대형 자동차 딜러인 릭 케이스 오토모티브 그룹이 11개월 만에 기아 둘루스 매장 확장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했다.지난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