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과학자들, 코로나19 만능 백신 개발 나서"

미국뉴스 | 사회 | 2022-02-15 10:32:51

코로나19 만능 백신 개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과학자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일으키는 새로운 변이를 뒤쫓기보다는 어떤 변이도 물리칠 수 있는 '만능 백신' 개발에 나섰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한 해 동안 과학자들이 새로 개발한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 안전한지 확인하기도 전에 또 다른 변이가 나타나는 일이 반복돼 만능 백신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펜실베이니아대 피렐만 의학연구소의 백신 연구자이자 면역학자인 드루 와이스먼 교수는 "지금 새 변이가 6개월마다 하나씩 나타나고 있으며, 이들은 온 인류가 면역력을 획득할 때까지 계속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 바이러스 면역학자인 데이비드 마르티네스 교수는 "두더지 잡기 게임을 더는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그 게임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스와 같은 과학자들은 광범위한 효력을 지닌 백신을 개발해 코로나19의 기존 변이뿐 아니라 앞으로 나타날 변이까지 물리치는 '면역 방벽'을 세우려 한다고 WP는 보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WP와 인터뷰에서 만능 백신 개발을 위해서는 긴박감과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과학기술은 여러 가지 효능을 발휘하고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신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가을 3천600만 달러(약 432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파우치 소장은 "우리는 신속하게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지만, 더 광범위한 효능을 지닌 백신을 얻기까지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직면할 수 있다"며 "그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더 많은 과학적 발견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그러면서도 만능 백신 개발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과학자들은 앞선 백신 개발 성공에 힘입어 조만간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SARS-CoV-2'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원종, 일반 감기와 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박쥐 코로나바이러스를 모두 퇴치할 백신을 개발할 수도 있다고 WP는 전망했다.

지난해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선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로부터 인간의 면역을 보호하는 것이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된 바 있다.

싱가포르 연구진은 20년 전 사스에 걸렸다 살아남은 이들에게 SARS-CoV-2 백신을 투여한 결과 일련의 사스 변종과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을 수 있는 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데다, '베타'와 '델타'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가 나타나면서 이 야심에 찬 계획에 변동이 초래됐다고 WP는 지적했다.

스크립스(Scripps) 연구소 면역학·미생물학 분과장인 데니스 버튼 박사는 "처음 SARS-CoV-2가 등장했을 때는 변종이 많지 않았지만 이후 변종들이 계속 생겨나면서 이를 다루기가 점점 더 어려워졌다"며 "그럴수록 백신으로 항체를 형성하는 기술이 더 정교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새로운 감염병의 대유행(팬데믹)을 막기 위한 백신 개발에 앞서, 그 중간 단계로 SARS-CoV-2의 모든 변종에 효능을 발휘하는 백신을 개발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듀크 의대의 면역학자이면서 백신 전문가인 바튼 헤이네스 교수는 "오미크론 변이에서 우리가 반드시 얻어야 할 시사점은 우리가 아직도 팬데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이번 팬데믹이 앞으로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모른다는 것"이라며 "다음에 어떤 감염병이 창궐할지에 집중하면서, 앞으로 3∼5년 사이 등장할 모든 변이에 대항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