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우크라이나 갈등격화 “에너지 업종 주목해야”

미국뉴스 | 경제 | 2022-02-14 08:17:06

우크라이나 갈등격화, 원유선물·에너지 기업 투자 유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원유선물·에너지 기업 투자 유망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향후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향후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지정학적 갈등이 격화되면서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양국 정상 통화에도 돌파구 마련이 불발되면서 충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시장 전문가들은 에너지 업종에 대한 관심을 키우면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대응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13일 뉴욕증권시장에 따르면 나스닥 지수는 11일 전 거래일 대비 394.5포인트(2.78%) 하락한 1만 3,791.1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격화되는 미·러 갈등 구도가 시장 하락을 부채질했다. 이후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2분 동안 통화를 하면서 해법을 논의했지만 빈 손으로 끝나면서 증시 하락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진 형국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위기 상황 대응 전략으로 먼저 에너지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진단한다. 현재 국제유가는 90달러대 초반 선을 유지하고 있는데 향후 갈등이 더 비화되면 배럴당 100달러 돌파가 유력하기 때문이다.

 

투자자문사 프라이스퓨쳐그룹의 필 플린 시장분석가는 “단기간 급등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라며 “최악의 경우 전쟁이 발발하면 배럴당 100달러는 최저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국제유가가 치솟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유 외에 천연가스 등 다른 원자재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에너지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에너지 투자회사 토토이즈의 퀸 킬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각종 원자재 가격이 오른 것과 비교해 에너지 기업들은 저평가돼 있다”며 “미·러 갈등 확산시 에너지 업종 종목들이 자금 피난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엑슨모빌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89억 달러의 2014년 이후 최대 순이익을 발표하는 등 에너지 기업들의 호실적도 향후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학적 갈등과 관련해서는 미국 중앙은행 연준의 대응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3월 기준금리 인상을 사실상 확실시했지만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실제 발발할 경우 긴축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오는 상황이다.

 

마켓워치와 인터뷰한 인프라캐피털매니지먼트의 제이 햇필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크라이나가 공격을 받으면 연준은 비둘기파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보는게 합리적이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에게 시장에 대한 경계는 필요하지만 공포에 잠식돼서는 안된다는 진단도 했다. 시장조사기관 네드데이비스리서치에 따르면 2001년 9·11테러를 비롯해 과거 28번의 지정학적 위기 중 19번은 증시 지수가 단기 급락하더라도 6개월 안에 원래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미은행, 소액 대출 상품 출시
한미은행, 소액 대출 상품 출시

중소업체 최대 2만달러8월까지 우대금리 혜택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중소 규모 비즈니스들을 위한 소액 대출 상품 ‘플렉스-론’(Flex-loan)을 재출시하며 우대금리 프로모션

1,560원도 찍어 ‘환율 비상’… 공항에선 1,620원대
1,560원도 찍어 ‘환율 비상’… 공항에선 1,620원대

원화 가치 이달 3.5% 하락하락폭도 러시아 이어 2위1,600월 돌파도‘시간 문제’오늘 증시·외환시장에 주목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

동포청 재외단체 지원금 보조율 80%로 상향 추진
동포청 재외단체 지원금 보조율 80%로 상향 추진

재외동포청 출범 3주년을 맞아 전 세계 재외동포들과 함께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기념행사가 5일 열렸다. 재외동포들은 온라인을 통해 ▲한국 휴대전화

델라니홀 이민구치소 앞 ICE·시위대 또 충돌
델라니홀 이민구치소 앞 ICE·시위대 또 충돌

한인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이 이민 시위를 중재하려다 최루탄을 맞았던 뉴저지주의 델라니홀 이민 구금센터에서 지난 5일부터 6일 새벽까지 사이에 또 다시 시위대와 연방 당국의 충돌이

난민 영주권 심사 비공개 중단 논란

최소 1만8,000건 신청서수주간 보류했다가 재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난민과 망명자 출신 영주권 신청자들에 대한 영주권 수속을 비공개로 중단했다가 약 2주 만에 재개한

모기지 6% 시대 고착… 고금리 속 주택구매 전략은
모기지 6% 시대 고착… 고금리 속 주택구매 전략은

■ 미 주택시장 전문가들 조언건설사·셀러 제공 혜택 활용금리 인하·승계 대출 등 주목구매력 감소에도 실수요 여전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당분간 6%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 ‘깜짝 증가’… 연준 금리인상 예상↑
고용 ‘깜짝 증가’… 연준 금리인상 예상↑

5월 17만명, 예상치 상화전국 실업률 4.3%로 유지  연준 워싱턴 DC 청사. [로이터]  미·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이 경기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미국의

[이민법칼럼] 영주권 신청, 이제 ‘자격’만으로 불충분

백기숙 변호사   2026년 5월21일 USCIS(이민국)이 발표한 정책 메모의 핵심은 분명하다. 미국 내 영주권 신청, 즉 신분조정은 신청자가 요건을 갖추었다고 해서 당연히 승인

대졸 청년 실업률 높인 진짜 원인?

‘AI 아닌 원격근무 탓’무경력자 채용 꺼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내 청년실업 급증 현상은 인공지능(AI) 도입보다는 원격근무 확산에 기인한다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레오 교황 스페인 방문… 마드리드 미사에 120만 운집
레오 교황 스페인 방문… 마드리드 미사에 120만 운집

“주님은 가난한 이들과 함께”   7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레오 14세 교황이 수많은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포프모빌을 타고 이동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  레오 14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