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공급망 혼란에 미국 스타벅스 일회용컵도 동났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02-10 08:58:30

스타벅스 일회용컵도 동났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중국 등 수입차질에 합성수지 생산 회복 안 돼"

아이폰 조립업체 폭스콘 "부품 부족 1분기에 크게 개선될 것"

 

스타벅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스타벅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적인 공급망 혼란으로 미국에서 일회용 컵 구하기가 한창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커피·외식업 체인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의 품귀 현상이 미국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다.

예컨대 어느 날 아침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사는 첼시 낼리(29)는 단골 스타벅스 매장에 자신이 즐겨 쓰던 24온스(약 710㎖)짜리 컵이 동이 나 두 개 블록 떨어진 매장을 찾아야 했다. 그는 현재 30온스(887㎖)짜리 컵을 사용 중이다.

 

스타벅스는 이달 투자자들에게 올해 공급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각해질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프레첼 체인점 웻즐스 프렛즐은 가맹점주들이 합심해 납품업체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등에서 컵을 구하고 있다. 이들은 어디서 대규모로 컵을 확보했을 경우 단체 알림도 보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텀블러와 같은 재사용가능 컵을 판매하면서 음료 가격을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일회용 컵 부족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는 외식업자들이 일회용 컵 등 물품을 서로 빌려줬다가 나중에 갚는 일종의 '품앗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는 공급망 혼란에 중국 등지로부터 들어오는 일회용 컵이 항구에 발이 묶인 데다가 미국 제지업계는 일손 부족으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졌고, 플라스틱 컵 제조와 종이컵 코팅에 쓰이는 합성수지의 생산이 작년 텍사스주 한파로 중단됐다가 아직 다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WSJ은 설명했다.

미국 연방 자료에 따르면 노동력과 원자재 부족 등으로 미국에서 플라스틱 포장 제품의 가격이 1년 전보다 24% 상승했다.

 

웻즐스 프렛즐의 제니퍼 슐러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검진 키트를 구하려고 얼마나 창조성을 발휘했는지 생각해봐라. 현재가 그런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달리 반도체 부족 사태는 차츰 진정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등을 조립·생산하는 대만 폭스콘은 10일 회사 행사에서 1분기에 부품 부족 사태가 크게 개선될 것 같다며 전반적인 공급 제한은 하반기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반도체 칩 부족에 자동차부터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여러 산업에 걸쳐 생산 차질이 빚어졌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와 경쟁사들은 반도체 공급이 올해 내내 빠듯할 것임을 시사했고, 세계 주요 완성차업체들은 최근에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영향이 계속되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폭스콘은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추진 중인 전기차 사업이 올 3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콘은 올해 전기차 모델 2종을 선보일 것이며 올해 자동차 매출은 7억2천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비만 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고용량 버전이 미 의약 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로이터 통신은 19일 식품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태아 심장박동법 적용 첫 사례 불법 낙태를 유도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한 31세 조지아 여성이 경찰에 의해 살인 혐의로 기소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만약 주 검찰이 지역 경찰이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무관용 원칙 강력 단속 예고학부모 자녀 소재 철저 감시 애틀랜타 경찰과 시 당국은 19 긴급 회동을 갖고, 이번 주말 예고된 청소년들의 대규모 난동인 이른바 '틴 테이크오버(tee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907년 87도 기록에 근접할 전망 이번 주 초 몰아쳤던 강력한 폭풍우와 갑작스러운 겨울철 추위가 물러가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기온 상승을 동반한 봄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수도관 파열로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라즈웰 일부 지역에 상수도관 파열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물 끓여 마시기 주의보(Boil Water Advisory)'가 전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한인사회 지도자들 정책 건의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브래드 래펜스퍼거 현 조지아 주무장관 후보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 및 정책 간담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둘루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지역대회 압도적 기량으로 1위드라이브, 칩 & 퍼트 결선 진출 조지아주 둘루스에 거주하는 13세 한인 소녀 골퍼가 오는 4월 초 마스터스 주간에 '꿈의 무대'로 불리는 어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현직 두 대법관에 강력 도전자 정치∙이념적 대립 구도 양상도 그 동안 조용하게 치러지던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올해는 이례적인 경쟁구도로 변하면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AJC가

조지아 개스세 면제
조지아 개스세 면제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우표값도 또 인상할 듯78센트서 90~95센트로의회에 150억불 지원 요청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연방 우정국이 우표값을 다시 인상하고 배달일을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