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STEM 박사 무제한 영주권 제공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2-02-09 08:39:50

STEM 박사 무제한 영주권 제공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연방하원, 미국경쟁법안에 이민개혁안 포함돼 통과 

혁신적 스타트업 창업가 W비자 신설$최장 8년간 유지

 

외국인 사업가들을 위한 창업비자를 새롭게 신설하고, STEM(과학·기술·공학·수학)분야를 전공한 외국인 박사들에게는 이민쿼터에 제한없이 영주권을 무제한 발급하는 방안을 연방의회가 추진하고 있어 입법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이미그레이션 임팩트 등에 따르면 연방하원이 지난 4일 통과시킨 ‘미국 경쟁법안’(America COMPETES Act)에는<본보 2월5일자 A1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이민개혁안이 포함됐다. 

이번 법안에 따르면 우선 혁신적 스타트업(Start-up) 창업을 외국인 사업가들을 위한 W비자가 신설된다. W비자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창업회사의 지분을 최소 10% 소유하고 있어야 하며, 비자 신청 18개월 전에 미국시민 또는 기관으로부터 25만 달러를 투자받거나 미국 정부로부터 10만달러의 그랜트를 받아야 한다. 

W비자는 창업자인 본인이 받는 W1 비자 외에 창업회사에 근무하는 핵심직원이 받는 W2 비자와 W1 및 W2 비자 소지자의 배우자와 자녀들이 받는 W3 비자 형태로 발급된다. 

W1 비자 기간은 첫 3년에 3년을 한번 더 연장할 수 있고 이후 1년씩 2번 추가 연장이 가능해 모두 8년간 비자를 소지할 수 있다.  

만약 비즈니스 실적이 뛰어나면 영주권 신청도 가능하다. 회사가 최소 125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거나 연매출 실적 100만달러 이상을 2년간 유지하고 최소 1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는 실적을 올릴 경우 영주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법안에는 STEM 전공 분야 외국인 박사들에게는 영주권을 퀴터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특히 박사 학위를 취득한 대학은 미국과 해외 대학 모두 인정된다.  

이번 법안이 입법화될 경우 매년 수천 명의 STEM 분야 외국인 박사 취득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진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전년 대비 18% 증가한 77만명…비싼 집값·이민 급증이 원인2024년 1월 19일 미국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 인근 공원에 형성된 노숙자 텐트촌. (워싱턴=연합뉴스)   올해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귀넷법원, 각각 25년∙15년 선고 귀넷 법원이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 구속 중인 두 여성에게 중형을 선고했다.귀넷법원은 26일 지난해 갱단 소속으로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된 뒤 유죄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10월, 11월 실업률 연속 3.5% 기록교육 및 보건업 일자리 사상 최고점 조지아 노동부는 지난 26일, 메트로 애틀랜타 실업률이 10월과 11월에 3.5%로 변동이 없다고 발표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에어비앤비, AI이용 예약 차단지역정부도 '파티 하우스'규제  연말연시를 맞아  에어비앤비 등을 이용해 주택을 단기임대한 뒤 대형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데이토나 비치에서 겨울 나기퀴라소 메리어트 비치 리조트 연말에 들어서면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애틀랜타에서 자동차나 비행기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 4곳을 AJC가 소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현 총장 부임 후 증가세 두드러져온라인 강좌 ∙편신입생 크게 늘려학생 대 교수 비율은 다소 악화돼  최근 수년간 조지아텍 성장이 조지아는 물론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역신문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뷰포드Hwy 이민자 지원 비영리단체종료 파일럿 프로그램 재개 지원 요청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민가정에 대한 식품지원 활동을 해온 한  비영리단체의 종료된 파일럿 프로그램이 재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연말, 행복의 그림자 우려'휴일 우울증'과 극복 방법 연말 행사로 인한 정서적 압박이 정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연말의 쇼핑과 파티, 축제 등이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지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여성 경비원 김씨를 50차례 이상 찔러 지난 9월 벅헤드의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노인 김준기 씨를 50번 이상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은 경비원이 기소됐다.풀턴카운티 슈피리어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FDA “실명 유발 우려”   미 전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명 인공 눈물 제품이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곰팡이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리콜 조치됐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글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