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물류대란 당장 안 풀려…“장기적 관점 대처”

미국뉴스 | 경제 | 2022-01-21 08:20:10

물류대란 당장 안 풀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생산기지 확보·소싱 다변화·비용 상승 대비해야”

 

 20일 줌미팅으로 열린‘국제 무역 및 물류 동향’ 세미나에서 김진정(오른쪽 아래) 변호사가 강연하고 있다. [KITA 제공]
 20일 줌미팅으로 열린‘국제 무역 및 물류 동향’ 세미나에서 김진정(오른쪽 아래) 변호사가 강연하고 있다. [KITA 제공]

글로벌 물류대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장기적 관점에서 공급난 문제를 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팬데믹 3년차를 맞아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물류대란은 더 심화될 수 있기 때문에 생산 기지를 확보하는 등 장기전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가주한국기업협회(KITA)는 20일 ‘2022년 국제 무역 및 물류 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남가주에 진출한 상사·지사들의 협의회로 구성된 KITA는 회원사들의 권익도모와 사업환경개선을 위해 지난회에만 7회에 걸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진행된 세미나로 줌 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첫 세미나에서는 ACI Law Group의 김진정 변호사가 강사로 나섰다.

 

김 변호사는 “팬데믹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긴축을 강화하면서 인플레이션과 성장·고용 등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게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며 “월가 전문가들의 경제 예측만 봐도 제대로 들어맞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월가가 예상한 지난해 2분기 미국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2.5% 였는데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5%로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물론이고 연준의 긴축, 미국-중국 무역갈등 등 경제에 변수가 많아지면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어려워진 것이다.

 

물류대란 문제와 관련해서도 긴 호흡으로 봐야 한다는게 김 변호사의 분석이다. 특히 로컬 경제에서는 한국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벤더로 일하는 한인들이 많은데 현재 나타나고 있는 물류대란 문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필요한 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장기전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갖춰야 한다”며 “생산 기지를 숙고하고 관세와 관련해서도 사업적으로 유리한 지점을 찾기 위해 정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급난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중국 무역갈등도 당분간 해결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 변호사는 “전략 제품의 자국 내 생산을 위한 리쇼어링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줄어든 것도 미국·중국 대결 구도를 악화시키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미국 정계의 흐름도 대중 무역 규제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8일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약속보다 더 많은 것을 이행해야 관세 일부를 해제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현행 갈등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것을 암시했다.

 

다만 미국 정부도 중국과의 무역 갈등이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향후 문제 해결을 위해 관세 철폐 등을 할 가능성도 있다. 김 변호사는 “인플레이션 상황이 중국에 대한 관세 문제에서 중요한 요인”이라며 “무역 전쟁 이전으로 당장 돌아가지 않더라도 상황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경운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국서도 전역증 재발급 받는다

29일부터 재외공관서 신청 가능일부 공관은 우편 수령도 가능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들이 전역증을 분실하거나 훼손했을 때 한국내 대리인을 통하지 않고 재외공관 에서 재발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