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화이트사이드 경범죄 검사장 재선 캠페인 시동

지역뉴스 | 정치 | 2022-01-18 15:37:10

화이트사이드, 귀넷 경범죄 검사장, 재선 출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불법도박 방지, 경범죄 초범 전과기록 말소

 

아시안증오범죄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 귀넷카운티 경범죄 검사장(Solicitor General)이 2022년 5월 재선에 도전한다. 화이트사이드의 재선 출마 관련 한인 미디어 기자간담회가 18일 둘루스 IHOP에서 열렸다.

화이트사이드 경범죄검사장은 캠페인의 목표가 평등, 정의, 유권자 탄압을 멈추게 하는 것이라며, 유권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뽑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히 불법 도박 단속에 대해서 강조했다. 그는 “귀넷카운티 아시아계를 비롯한 주민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불법도박장 단속을 강화하고 도박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초범에 한해 경범죄 전과기록을 삭제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폭력, 단순폭력, 사기죄, 불법도박 등 경범죄 기록으로 취업이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전과기록을 삭제해주는 것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2일로 64세가 되는 화이트사이드 경범죄 검사장은 퍼듀대학교에서 법정치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존 마샬법대에서 법학박사학위(J.D)를 취득했다. 31년동안 귀넷카운티에서 거주했으며, 25년 이상 주 및 연방 사법기관에서 활동했다. 전 귀넷카운티 셰리프 데퓨티를 역임했다. 

2018년 귀넷카운티 역사상 최초의 흑인 경범죄 검사장에 당선됐다. 경범죄 검사장에 재임하면서 그는 로렌스빌의 남부동맹기념비를 제거했으며, 마리화나 합법화에 반대했다. 3.16귀넷유엔그룹을 만들어 카운티의 증오범죄 퇴치를 위해 노력했다. 증오범죄, 폭력 예방의 공로로 미국태권도협회로부터 명예 블랙벨트 증서를 수여 받았다. 

화이트사이드 캠페인의 중점 목표는 자녀들의 범죄 예방, 카운티 안전 및 보안, 형사사법제도의 인종차별 종식, 경범죄 초범에게 2번째 기회 제공, 범죄 피해자 보호 등이다. 

그는 가장 큰 목표인 귀넷카운티 주민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서 경찰 및 셰리프와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캠페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reelectbrianwhiteside.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자간담회를 주최한 제임스 나 귀넷검찰청 아시안커뮤니티자문위원장은 “화이트사이드 경범죄 검사장은 소수계를 대변해왔으며, 한인들의 건의 요청들도 많이 해결해주었다”고 말하며 화이트사이드 검사장을 적극 지지했다. 그는 불법도박 문제와 경범죄 전과기록 말소 등도 한인들의 건의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범죄 관련해서 문제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아시안커뮤니티자문위원회(404-966-9499)에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박선욱기자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 귀넷 경범죄 검사장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 귀넷 경범죄 검사장

화이트사이드의 재선 출마 관련 아시안 미디어 기자간담회. 사진 왼쪽부터 제임스 나,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 캠페인 매니저
화이트사이드의 재선 출마 관련 아시안 미디어 기자간담회. 사진 왼쪽부터 제임스 나,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 캠페인 매니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타임, 올해의 인물에 젠슨황·올트먼 등 "AI 설계자들"
타임, 올해의 인물에 젠슨황·올트먼 등 "AI 설계자들"

젠슨황 등 8인 표지에…"AI, 핵무기이후 강대국경쟁서 가장 중요한 도구"  타임 올해의 인물에 'AI의 설계자들'[로이터 연합뉴스]   매년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올해의

'트럼프 골드 카드' 신청 시작…1백만 달러 내면 미 영주권
'트럼프 골드 카드' 신청 시작…1백만 달러 내면 미 영주권

'세금 혜택' 플래티넘 카드도 대기 접수…"500만달러일 거란 보장 없어"미국 정부 공개 트럼프 골드 카드 도안[트럼프 골드 카드 공식 사이트 캡처]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정부, 미주한인 등 외국인 부동산 규제 강화
한국정부, 미주한인 등 외국인 부동산 규제 강화

2년 실거주 의무화 이어자금조달 계획 제출해야미 국적자, 중국 이어 2위재외동포 예외조항 필요  한국 수도권의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  한국 정부가 외국인 주택 거래에 대한

“AI가 업무시간 하루 1시간 줄여”
“AI가 업무시간 하루 1시간 줄여”

오픈AI·앤트로픽 주장학계 제기‘거품론’반박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하면 업무시간을 하루 평균 1시간가량 절약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

올해 비자 8만5천건 취소 ‘역대 최다’
올해 비자 8만5천건 취소 ‘역대 최다’

트럼프 행정부 2기 들어 폭행·절도·DUI 절반학생비자 취소 8천여 건 지난해 대비 2배 증가 트럼프 행정부가 입국 심사와 이민 단속을 강화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취소한 비자가 사상

[금리 인하 배경·내년 전망] 연준, 3회 연속 인하에도… 내년 ‘매파’ 전망 우세
[금리 인하 배경·내년 전망] 연준, 3회 연속 인하에도… 내년 ‘매파’ 전망 우세

갈라진 내부 의견 도출‘중립금리’수준에 도달고용시장·물가 주요 변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종료된 후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인하 배경과

대한항공, 스타링크 기내 와이파이 제공
대한항공, 스타링크 기내 와이파이 제공

아시아나·에어부산 등한진그룹 항공사 순차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산하 5개 항공사가 기내 와이파이로 미국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도입

미 경제 ‘K자 양극화’… 트럼프·공화 발목 잡나
미 경제 ‘K자 양극화’… 트럼프·공화 발목 잡나

경제적 격차 갈수록 심화계층 간 소비·소득 차이↑공화 중간선거 전망 타격성장, 하이텍 기업들 의존  갈수록 심화하는 경제적 격차가 내년 중간 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뜨거운 쟁점으로

‘주한미군 일방적 감축 금지’ 국방수권법안 연방하원 통과

미 행정부가 주한미군의 규모를 일방적으로 줄이는 데 제약을 두는 내용을 담은 내년도 국방수권법안(NDAA) 최종안이 10일 연방 하원을 통과했다. AP통신에 따르면 2026 회계연

서북부에 ‘물폭탄’… 워싱턴주 대규모 홍수 피해
서북부에 ‘물폭탄’… 워싱턴주 대규모 홍수 피해

이른바 ‘대기의 강’ 현상이 서북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워싱턴주 전역에 지난 9일부터 기록적 폭우가 쏟아져 강물이 범람하고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대홍수를 방불케 하는 피해가 발생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