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주의회 302억달러 주 예산안 심의 착수

지역뉴스 | 정치 | 2022-01-18 11:57:36

예산, 2022-23 회계연도, 주의회, 켐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올해 보다 30억달러 증액 팽창예산

공무원·교사 봉급 인상, 세금 환급 

 

조지아 주의회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이번 주부터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제안한 302억달러에 달하는 2022-2023 회계연도 예산안 심의에 착수한다.

올해 주지사가 제출한 예산은 재선을 위한 켐프 주지사의 선거전략이 들어간 팽창 예산임을 부인할 수 없다. 데이빗 퍼듀라는 당내 경쟁자와 스테이시 에이브럼스라는 강력한 민주당 도전자를 상대해야 하는 켐프는 이번 주부터 주의회 의원들에게 자신이 짠 30억달러나 늘어난 예산안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  

켐프의 경제수석을 비롯해 수십명에 달하는 주정부 기관장들은 주의회에서 예산 편성의의미와 향후 지출액에 대해 의원들을 상대로 설명할 기회를 갖게될 것이다. 예산위원회 위원들은 예산안을 검토하고 필요하면 자신들의 요구안도 예산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2년 전 켐프 주지사는 팬데믹이 몰아친 가운데 의회에 대부분의 예산삭감을 요구했다. 그러나 경제활동이 재개된 2020년 중반 이래 판매세와 소득세 세입은 계속 증가해 지난해 6월30일 마감된 회계연도 세수 잉여는 37억달러에 달했다. 이후로도 세수는 안정적으로 증가해 올해 6월 말에 끝나는 2022 회계연도 세수 잉여도 매우 클 것이 분명하다.

이런 조지아주 경제의 회복은 켐프가 금년 예산안을 소위 꿈의 예산이라 불릴 정도의증액된 내용으로 편성하는데 큰 자신감을 심어줬다.

높은 이직률을 막기 위해 공무원의 임금을 5천달러 인상하고 첫 출마 시 공약했던 교사봉급 인상을 올해 2천달러 올리는 동시에 교직원들의 보너스를 지급한는 안도 예산에 포함시켰다. 아울러 개인보고자에게 250달러, 부부 공동보고자에게 500달러를 환급하기 위한 예산 16억달러, 그리고 10여년 만에 주 공무원 은퇴자에 대한 생활비 첫 인상도 반영됐다.

교사와 공무원 봉급인상에만 연 9억달러의 추가예산이 소요된다. 조지아수사국 과학수사진흥을 위한 예산 확대, 교육 및 고등교육, 보건 예산도 대폭 증액했다. 2년 전 팬데믹 상황에서 삭감했던 6억5천만달러의 교육 투자 예산도 거의 다 복원한다. 

4개의 낡은 주립 교도소를 폐쇄하고 6억달러를 들여 새 교도소를 구입하고 건설한다. 7,600만달러를 들여 주정부 사무실을 대대적으로 보수하기도 한다. 리비안 전기자동차 공장 유치로 토지를 매입하고 직원을 훈련시키는 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도 1억2,500만달러가 투입된다. 박요셉 기자

주의회 302억달러 주 예산안 심의 착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전년 대비 18% 증가한 77만명…비싼 집값·이민 급증이 원인2024년 1월 19일 미국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 인근 공원에 형성된 노숙자 텐트촌. (워싱턴=연합뉴스)   올해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귀넷법원, 각각 25년∙15년 선고 귀넷 법원이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 구속 중인 두 여성에게 중형을 선고했다.귀넷법원은 26일 지난해 갱단 소속으로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된 뒤 유죄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10월, 11월 실업률 연속 3.5% 기록교육 및 보건업 일자리 사상 최고점 조지아 노동부는 지난 26일, 메트로 애틀랜타 실업률이 10월과 11월에 3.5%로 변동이 없다고 발표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에어비앤비, AI이용 예약 차단지역정부도 '파티 하우스'규제  연말연시를 맞아  에어비앤비 등을 이용해 주택을 단기임대한 뒤 대형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데이토나 비치에서 겨울 나기퀴라소 메리어트 비치 리조트 연말에 들어서면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애틀랜타에서 자동차나 비행기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 4곳을 AJC가 소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현 총장 부임 후 증가세 두드러져온라인 강좌 ∙편신입생 크게 늘려학생 대 교수 비율은 다소 악화돼  최근 수년간 조지아텍 성장이 조지아는 물론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역신문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뷰포드Hwy 이민자 지원 비영리단체종료 파일럿 프로그램 재개 지원 요청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민가정에 대한 식품지원 활동을 해온 한  비영리단체의 종료된 파일럿 프로그램이 재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연말, 행복의 그림자 우려'휴일 우울증'과 극복 방법 연말 행사로 인한 정서적 압박이 정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연말의 쇼핑과 파티, 축제 등이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지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여성 경비원 김씨를 50차례 이상 찔러 지난 9월 벅헤드의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노인 김준기 씨를 50번 이상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은 경비원이 기소됐다.풀턴카운티 슈피리어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FDA “실명 유발 우려”   미 전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명 인공 눈물 제품이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곰팡이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리콜 조치됐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글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