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자동차와 함께 한국 음식과 문화도 판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01-03 10:19:00

자동차,한국음식, 한국문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 새 판매방식 관심

 

현대차가 전통적인 자동차 전시 판매장에서 탈피, 한국 음식과 문화를 통한 브랜드 체험관 운영에 나서면서 자동차 쇼룸 운영 방식의 전환에 대해 뉴욕타임스(NYT)가 집중 조명하고 나섰다.

 

NYT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체험관인 ‘제네시스 하우스’가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지난달 뉴욕에서 문을 연 제네시스 하우스는 제네시스의 판매를 위한 브랜드 체험관이다. 레스토랑과 도서관, 카페 등이 밀집해 뉴욕에서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떠오른 미드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이곳은 4만600스퀘어피트 규모로 제네시스 차량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제네시스 하우스에는 기존 자동차 판매 쇼룸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즐비한 제네시스 차량이 전시된 쇼룸 대신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과 한국 차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찻집이 들어서 있다.

 

제네시스 하우스에 있는 한국 식당과 찻집을 이용하려면 예약이 필수다. 가격도 만만치 않은 이곳에선 제네시스 브랜드를 강요하지 않는다. 홍보 전시관에 전시된 제네시스가 전부다. 이곳에서 제네시스 차량을 직접 판매 하지도 않는다.

 

NYT는 기존에 자동차 브랜드 홍보를 위한 방식 대신 음식과 문화를 통한 우회적인 방식으로 전환한 데는 상대적으로 낮은 제네시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 올리려는 전략적 차원이라고 지적했다.

 

클라우디아 마르케즈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제네시스는 이제 5년 밖에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라며 “제네시스 하우는 브랜드를 뉴욕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최근 뉴욕에 문을 연‘제네시스 하우스’는 기존 쇼룸과는 달리 한국 식당과 찻집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문화도 소개한다.<뉴욕타임스>
최근 뉴욕에 문을 연‘제네시스 하우스’는 기존 쇼룸과는 달리 한국 식당과 찻집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문화도 소개한다.<뉴욕타임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동포청 차장에 김민철 교류협력국장 임명
재외동포청 차장에 김민철 교류협력국장 임명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신임 차장으로 김민철(53, 사진) 교류협력국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김 신임 차장은 청장을 보좌해 동포청 정책 기획 및 업무 조정과 조직 운

자녀 ‘레드셔팅’ 놓고 귀넷 학부모∙교육청 갈등
자녀 ‘레드셔팅’ 놓고 귀넷 학부모∙교육청 갈등

학부모 “입학1년 늦추기 허용해야”교육청 “연령은 가장 중요한 요소” 귀넷 교육청이 유치원 입학을 1년 늦추는 소위 ‘레드셔팅(redshirting)’ 관행을 엄격하게 제한하자 일

불과 사흘 새 화재로 최소 5명 사망
불과 사흘 새 화재로 최소 5명 사망

애틀랜타 일대...이재민 수십명난방기기·성탄절 장식조명 위험  최근 잇단 화재로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지역에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

오소프 의원, 15인 미만 직원 소상공인 지원법 발의
오소프 의원, 15인 미만 직원 소상공인 지원법 발의

공화 의원과 초당적 협력 법안특별 세금공제 신설 지원 예정  존 오소프(사진) 조지아 연방 상원의원이 미시시피주 신디 하이드-스미스 상원의원과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소상공인의 성장을

크로거 매장에 차량 돌진…4명 부상
크로거 매장에 차량 돌진…4명 부상

애슨스 UGA 인근 매장서 애슨스 시내 크로거 매장에 차량이 돌진해 4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애슨스-클라크 경찰

사랑의 천사포, 올해도 19일 모금 생방송
사랑의 천사포, 올해도 19일 모금 생방송

올해 가정·단체에 6만여 달러 지원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한인 구호 프로그램인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생방송을 오는 19일 전개한다

"귀넷 셰리프국인데...가족 석방하려면 돈 보내라"
"귀넷 셰리프국인데...가족 석방하려면 돈 보내라"

이번엔 셰리프 사칭 피싱 사기스와니 여성 실제 거액 피해 직접 가정집 방문해 돈 받아가  귀넷 셰리프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가 귀넷 주민들을 상대로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스와니

경희대  동문회 송년모임 개최
경희대 동문회 송년모임 개최

유은희 씨 2026-27 회장에 연임 경희대학교 미동남부동문회(회장 유은희)는 지난 12월14일 저녁 슈가로프 컨츄리클럽 유은희 회장 자택에서 2025년 송년회를 개최했다.송년회에

차기 귀넷 교육감 연봉 최대 37만5천달러
차기 귀넷 교육감 연봉 최대 37만5천달러

귀넷교육위, 후보자 자격·보수 확정  현재 공석인 귀넷 카운티 교육감 후보자 자격 요건과 보수 수준이 확정 공개됐다.귀넷 교육위원회와 인재 검색을 맡은 알마 어드바이저리 그룹은 1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