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전기차 사서 개스비 아껴볼까… 문제는 보험료

미국뉴스 | 경제 | 2021-12-21 09:39:08

전기차, 개스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개스차보다 20~30% 보험비용 비싸

 

 개스값 급등으로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내연기관차 대비 비싼 보험료를 확인해봐야 한다. 테슬라가 충전받고 있다. [로이터]
 개스값 급등으로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내연기관차 대비 비싼 보험료를 확인해봐야 한다. 테슬라가 충전받고 있다. [로이터]

치솟은 개스값이 부담스러워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내연기관차보다 비싼 전기차 보험료를 감안하면 돈을 아끼기는 커녕 더 써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20일 글로벌데이터업체 익스페리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새로 등록전 전기차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배 증가했다. 정부의 보조금 혜택에 더해 선두업체인 테슬라 외에 다른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출시를 늘리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져 시장이 커진 것이다. 특히 올해 역대급 인플레이션에 개솔린 가격이 급등하면서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를 구입하는 운전자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실제 전기차를 산 후 보험료를 확인하면 구입을 후매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전기차를 사서 아낄 수 있는 개솔린 가격보다 새 차로 인해 올라간 보험료가 더 큰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금융정보업체 밸류펭귄에 따르면 현재 금융시장에서 전기차의 평균 보험료는 내연기관차보다 20~30% 비싸다. 내연기관 차를 타면서 매년 2,000달러를 냈다면 전기차 구입 후에는 적게는 2,400달러 많을 경우 2,600달러를 보험료로 써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테슬라의 경우 비싼 차값 때문에 보험료는 더 올라간다.

 

전기차 보험료가 내연기관차보다 비싼 것은 시장이 아직 충분히 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사고가 났을 때 부품을 조달하는 것부터 비용이 더 비싸다. 여기에 더해 전기차를 수리할 수 있는 정비공을 찾는 것도 어려운 일이라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자동차 사고 시 이와 같이 더 많은 부담을 져야 하기 때문에 보험료도 올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향후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 전기차 부품과 정비사 고용 비용은 낮아질 수 있지만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

 

전기차 구입 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보험료가 끝이 아니다. 내연기관차처럼 도로 주행을 하면서 쉽게 연료를 채울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집에 충전소를 설치해야 하는데 이 경우 적어도 1,000달러는 필요하다. 여기에 더해 전기 충전 비용도 계산해야 한다. 또한 전기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의 경우 수명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교체 비용까지 고려하면 비용은 더 많이 필요하다. 배터리는 전기차 부품 중 가장 비싸기 때문에 차종에 따라서는 수 만 달러까지 내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한 후에도 전기차를 구입할 생각이라면 최대한 비용을 아끼기 위해 보험료를 낮추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금융전문매체 머니와이즈에 따르면 전기차 보험을 가입할 때 자동차 보험 상품만 따로 가입하는 게 아니라 주택 보험, 건강 보험 등과 연계돼 있는 상품에 가입하면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비만 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고용량 버전이 미 의약 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로이터 통신은 19일 식품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태아 심장박동법 적용 첫 사례 불법 낙태를 유도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한 31세 조지아 여성이 경찰에 의해 살인 혐의로 기소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만약 주 검찰이 지역 경찰이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무관용 원칙 강력 단속 예고학부모 자녀 소재 철저 감시 애틀랜타 경찰과 시 당국은 19 긴급 회동을 갖고, 이번 주말 예고된 청소년들의 대규모 난동인 이른바 '틴 테이크오버(tee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907년 87도 기록에 근접할 전망 이번 주 초 몰아쳤던 강력한 폭풍우와 갑작스러운 겨울철 추위가 물러가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기온 상승을 동반한 봄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수도관 파열로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라즈웰 일부 지역에 상수도관 파열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물 끓여 마시기 주의보(Boil Water Advisory)'가 전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한인사회 지도자들 정책 건의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브래드 래펜스퍼거 현 조지아 주무장관 후보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 및 정책 간담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둘루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지역대회 압도적 기량으로 1위드라이브, 칩 & 퍼트 결선 진출 조지아주 둘루스에 거주하는 13세 한인 소녀 골퍼가 오는 4월 초 마스터스 주간에 '꿈의 무대'로 불리는 어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현직 두 대법관에 강력 도전자 정치∙이념적 대립 구도 양상도 그 동안 조용하게 치러지던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올해는 이례적인 경쟁구도로 변하면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AJC가

조지아 개스세 면제
조지아 개스세 면제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우표값도 또 인상할 듯78센트서 90~95센트로의회에 150억불 지원 요청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연방 우정국이 우표값을 다시 인상하고 배달일을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