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초당적 합의'의 거목 아이잭슨 전 의원 별세

지역뉴스 | 정치 | 2021-12-19 12:56:18

아이잭슨, 사망, 파킨슨병, 초당파, 조지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40년 정치인생 "초당적 협력" 강조

19일 오전 사망, 조지아 정치 거목

 

조지아 정치계의 거목이자 초당적 화합의 상징이던 자니 아이잭슨(사진) 전 연방상원의원이 19일 아침 향년 76세로 사망했다.

조지아주 하원의원 및 상원의원, 연방하원의원 및 상원의원을 두루 역임한 아이잭슨 의원은 정치인으로서는 드물게 초당파적 노력을 펼쳐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

사우스 풀턴에서 태어나 조지아대(UGA)를 졸업한 아이잭슨은 조지아 공군 주방위군으로 복무했으며 아버지가 운영하던 노스사이드 부동산 회사를 조지아 최고의 회사로 키웠다.

1976년 주하원의원에 선출된 그는 80년대 초 당시 소수이던 공화당 원내대표를 맡아 다수당인 민주당과 합의에 이르는 기술을 배웠고, 그의 정치 이력 40여년간 초당적 합의를 이끄는 온건 공화당원으로 이름을 날렸다.

의회에서 아이잭슨은 낙오 아동 금지 교육법을 제정하고 나중에는 그 대체 법안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재향군인부, 이민 정책 및 의료 서비스를 개혁하기 위해 노력했다.

미치 맥코넬 공화당 연방상원 원내대표는 성명서에서 “자니는 상원에서 가장 친한 친구중 하나였다”며 “하지만 그에 관한 놀라운 일은 어떤 경우에도 나머지 98명의 상원의원들도 같은 생각을 가졌었다”라고 회고했다. 맥코넬은 “그의 전염성이 높은 따뜻함, 카리스마, 아량, 순전성은 연방의사당에서 그를 가장 존중받고 사랑받은 인물중 하나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도 “아이잭슨은 조지아를 명예롭게 섬긴 정치인”이라며 “그는 조지아주와 미국을 자신과 공화당에 앞서 귀중하게 여겼으며, 그의 위대한 유산은 지속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조지아주와 미국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헌신한 거목, 가장 위대한 정치인 중의 하나, 그리고 섬기는 지도자를 잃었다”며 “자니 아이잭슨은 조지아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몸소 실천한 분”이라고 추모했다.

아이잭슨은 뉴트 깅그리치 연방하원의장의 뒤를 이어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연방하원의원을 지냈으며, 2005년부터 2019년까지 3선의 연방상원의원을 지냈다.

2015년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아이잭슨은 2019년 넘어져 갈비뼈 골절상 등을 당한 뒤 신장암이 재발돼 그해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켐프 주지사는 그의 후임으로 켈리 뢰플러를 지명했지만 2021년 선거에서 그녀는 라파엘 워녹에게 패배했다.

2019년 12월 의원직에서 내려오기 전 아이잭슨은 의회에서의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초당적 노력이란 공화당원과 민주당원이 잠시 한번 대화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다른 견해를 가진 두 당이 해결책이 있는 트레일의 끝까지 이르기 위한 방식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잭슨의 자세한 장례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별 슬픔도 버거운데… 노년 부부 간 돌봄 증가
이별 슬픔도 버거운데… 노년 부부 간 돌봄 증가

배우자 간병 노년층 증가‘재정·정서·신체’ 삼중고  노년 부부간 간병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재정, 정서, 신체적으로 큰 부담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

“장애인, 돌봄 대상 아닌 우리 사회의 동료”
“장애인, 돌봄 대상 아닌 우리 사회의 동료”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제3회 거북이 마라톤’ 개최 발표 지역 사회 장애인 권익 신장 및 전미주 장애인 체전 참가 박차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회장 박승범)가 지역 내 장애인과 비

조지아 새 이민구금시설 빠르면 4월부터 가동
조지아 새 이민구금시설 빠르면 4월부터 가동

연방당국, 소셜서클시 창고 매입시·주민 반대 속 계약 마무리 단계 조지아 소도시 소셜서클에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자 구금시설이 추진 중이라는 소문이 현실화되고 있다. 최

알디·리들, 식료품 가장저렴… 홀푸드, 40% 비싸
알디·리들, 식료품 가장저렴… 홀푸드, 40% 비싸

컨슈머 리포트 보고서   리들(Lidl) 베이커리 코너에서 고객들이 제빵류를 살피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 속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식료품을 찾아 나서는 이들이 많은 가

장애자녀 학부모, 특수교육 서비스 불만 ‘급증’
장애자녀 학부모, 특수교육 서비스 불만 ‘급증’

4년 새 주 전역 민원 2배 늘어귀넷142건 최다…디캡138건 조지아 전역에서 장애 자녀의 특수교육 서비스에 대한 학부모의 불만이 최근 몇 년 새 급증하고 있다.5일 애틀랜타 뉴스

한국 차부품업체 조지아 남부에 신규 공장
한국 차부품업체 조지아 남부에 신규 공장

한국의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 동원금속의 미국 법인인 동원 오토파트 테크놀로지가 조지아주 이메뉴엘 카운티 스웨인즈보로에 3,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이번 투자로 2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며, 공장은 사바나 현대차 메타플랜트와 인접한 위치에 들어선다. 동원은 이미 호건스빌에 공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조지아 내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운동, 편견을 깨라”… 계단오르기, 생활 속 최고의 운동
“운동, 편견을 깨라”… 계단오르기, 생활 속 최고의 운동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운동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들“ 하루 4분 계단오르기면 충분… 핵심은 실천”하루 30~45초‘고강도 생활 활동’반복 중요 워싱턴포

한인 유학생 계속 감소… 1년 새 5.8%↓
한인 유학생 계속 감소… 1년 새 5.8%↓

■‘유학 메리트’ 흔들린다올 1월 4만2,843명 집계조지아 등 주요 지역 감소반이민 정서·환율 부담에 미국 내 한인 유학생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한인 유학생들이

현대차·기아 13개 모델, ‘최고 차량’ 수상
현대차·기아 13개 모델, ‘최고 차량’ 수상

‘카 앤 드라이브’ 선정팰리세이드, 카니발 등성능·안전·디자인 평가 현대차 팰리세이드(왼쪽)과 기아 카니발. <현대차 그룹>  현대차와 기아의 10개가 넘는 모델이 저명

도끼 들고 아파트 침입 30대 한인 남성 체포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거주하는 30대 한인남성이 메이우드에서 주거 침입 미수 및 불법 무기 소지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메이우드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신모(31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