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고물가·고유가에 경제성 우선, 중고차 구매 패턴 변화

미국뉴스 | 경제 | 2021-12-13 09:19:11

고물가, 고유가, 경제성우선, 중고차 구매 패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형 SUV 대신 전기차와 중소형 세단 인기

 

 개솔린 가격 상승과 신차 부족 현상으로 중고차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유지 비용이 덜 드는 경제성이 남가주 중고차 구매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로이터]
 개솔린 가격 상승과 신차 부족 현상으로 중고차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유지 비용이 덜 드는 경제성이 남가주 중고차 구매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로이터]

매물 부족에 따른 신차 가격 급등과 함께 치솟는 개솔린 가격이 남가주 주민들의 중고차 구매 패턴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SUV를 비롯해 중대형 고급 중고차를 선호했던 구매 경향이 전기자동차와 중소형 중고차 선호로 대체되면서 경제성 여부가 중고차 구매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신차 제작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신차 매물이 부족해지자 그 여파가 중고차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원하는 신차를 제때 구하지 못한 수요가 중고차로 몰리면서 중고차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 평가업체인 ‘아이씨카닷컴’(iSeeCars.com)에 따르면 남가주 11월 중고차 평균 가격은 3만1,883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나 급등했다. 그나마 11월 중고차 가격은 나은 편이다. 지난 7월 남가주 중고차 평균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33%나 올랐기 때문이다.

 

중고차 가격 상승세와 함께 개솔린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자 11월에 들어서면서 남가주 중고차 시장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개솔린 사용이 필요없는 전기자동차와 중소형 컴팩트 차량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아이씨카닷컴에 따르면 11월에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는 닛산의 전기자동차 리프(Leaf)다. 전기자동차 리프의 중고차 평균 가격은 2만1,714달러로 1년 사이에 64%나 올랐다.

 

고물가 고유가 시대에 한 푼이라도 아껴야겠다는 중고차 수요자들이 유지 비용이 덜 드는 전기자동차 리프에 몰린 탓이라는 분석이다.

 

전기자동차 리프에 이어 닛산의 베르사(Versa)가 다음으로 인기 많은 중고차로 평균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53%나 인상된 1만5,440달러에 판매됐다.

 

또 다른 전기자동차인 쉐보레 스파크(Spark)가 3위로 평균 가격 1만5,370달러에 거래됐다. 전년에 비해 50% 상승한 가격이다.

 

기아의 포르테(Forte)는 스파크에 이어 판매 4위 중고차로 평균 가격은 1만8,798달러로 전년에 비해 역시 50%나 급상승했다.

 

5위에는 토요타 코롤라(Corolla)로 평균 가격은 2만1,024달러로 가격 상승률은 47%를 보였다.

 

11월 남가주 중고차 구매 수요는 경제성을 고려해 전기자동차와 중소형 차종 선호에 집중된 것과는 달리 지난 6월 중고차 선호 차종은 SUV를 비롯한 고급 차종이 주류를 이뤄 대조를 보였다.

 

지난 6월 남가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중고차는 링컨의 고급 SUV인 네비게이터(Navigator)였다. 당시 평균 가격은 6만9,424달러로 전년에 비해 65%나 상승했다. 이어 아우디의 고급 세단인 A8L로 평균 가격이 5만6,515달러(56%)였다. 3위는 메스세데스-벤츠 G클래스로 평균 가격은 17만1,809달러로 1년 사이에 53%나 올랐다.

 

중고차 구매시 경제성을 추구하는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1월 미국 물가가 3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여전하고 개솔린 가격 상승세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중고차 가격 상승 역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품귀, 원가 상승, ·수요 회복 등의 여파로 내년에 신차 가격이 오른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중고차 역시 동반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사회, 월드컵 한국팀 공동응원 나선다
한인사회, 월드컵 한국팀 공동응원 나선다

11일 오후 10시 둘루스 콜로세움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팀 1차전 체코와의 경가 애틀랜타 한인 공동응원전이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 주최로  11일 둘루스 소재 애틀랜타 콜로

귀넷정부 신용등급 29년 연속 ‘트리플A’
귀넷정부 신용등급 29년 연속 ‘트리플A’

3대 신용평가사 최고등급 결정 귀넷 카운티 정부가 국제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트리플A를 29년 연속 유지했다.최근 무디스(Moody’s)사와 스탠더드 앤 푸어스(

순교자 천주교회, 박영철 보니파시오 주임신부 취임
순교자 천주교회, 박영철 보니파시오 주임신부 취임

7일 주임신부 취임 미사 봉헌 애틀랜타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는 지난 6월 7일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미사 중에 신임 주임신부인 박영철 보니파시오 신부의 취임 미사를 거행했다

뷰포드 주민들 잇단 난개발에 화났다
뷰포드 주민들 잇단 난개발에 화났다

패트릭초 인근 주택개발 반대귀넷도시계획위, 계획안 부결  귀넷 카운티에서 주택단지를 건설하려던 유명 주택개발업체의 계획이 무산될 상황에 처하게 됐다. 난개발을 이유로 반대에 나선

김태수 MS 부사장,  ‘AI 미래 설계’ 특강
김태수 MS 부사장, ‘AI 미래 설계’ 특강

"암기보다 논리적 사고 필수"양자 컴퓨터가 암호를 깨는 시대?AI 최고 권위자가 밝힌 생존 전략 김태수 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 겸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Tech)

다양한 문화 선보인 '스와니 아시안 페스티벌'
다양한 문화 선보인 '스와니 아시안 페스티벌'

스와니 타운센터에 수천명 몰려 스와니 아시안 페스티벌(Suwanee Asian Festival)이 6일 스와니 타운센터 파크에서 열려 아시아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나누고 체험하는

“주류 판매점 너무 많다” 주민들 신규 허가 반대
“주류 판매점 너무 많다” 주민들 신규 허가 반대

디캡 커빙턴Hwy 주민들반대시위 이어 청원서도  주민들이 지역 내 주류 판매점 허가 움직임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문제가 된 곳은 디캡 카운티 헤어스톤 로드와

월남전 유공자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월남전 유공자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둘루스 국군묘역서 거행 미동남부 월남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6일 조지아주 둘루스 화이트채플 메모리얼 가든 내 국군묘역에서 71회 현충일 추념 행사를 열고 국가와 국민을 위

조지아 경제성장률 전국 20위…평균 미만
조지아 경제성장률 전국 20위…평균 미만

펜데믹 이후 누적 성장률 10.4%전국평균10.8%...텍사스 19.8%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 경제 성장률이 주별로 크게 차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조지아는 전국 평균에도 미

'축제의 장 동남부체전' 애틀랜타 종합우승
'축제의 장 동남부체전' 애틀랜타 종합우승

2위 어거스타...3위 랄리 선수단1200명 참가 13개 종목 경쟁해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가 주최한 제44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가 지난 5일과 6일 주경기장 둘루스고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