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친환경 전기자전거 정부가 인센티브 지급

미국뉴스 | 경제 | 2021-12-08 08:39:45

전기자전거, 인센티브 지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정부, 구매자 지원 내용 ‘재건법 법안’에 포함

 

 고유가 사태 속에 연방 정부가 최초로 전기 자전거 구입에 지원금을 주는 내용의 법안을 준비 중이다. [로이터]
 고유가 사태 속에 연방 정부가 최초로 전기 자전거 구입에 지원금을 주는 내용의 법안을 준비 중이다. [로이터]

앞으로 전기 자전거를 사면 한 대당 최대 900달러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가 아닌 전기 자전거에 대한 혜택이 주어지는 것은 처음으로 고유가 사태 속에 관련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LA타임스에 따르면 백악관은 의회에 제출된 ‘더 나은 재건법’(Build Back Better Act)에 전기 자전거 구매 지원 방안을 포함시켰다. 해당 법안 내용은 4,000달러 미만의 전기 자전거를 구입할 때 최대 900달러 한도로 가격의 30%를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다.

 

정부 지원금은 과세 대상자 1인 기준 연 소득이 7만5,000달러 미만인 가정을 대상으로 1대 구입할 때 제공된다. 부부가 모두 일을 할 경우에는 합산 소득이 15만달러 이하여야 하며 최대 2대의 전기자전거를 지원금을 받고 구입할 수 있다. 정부가 전기 자전거 구입을 재정으로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악관이 재건법에 전기 자전거 내용을 포함시킨 것은 국가적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서다. 바이든 행정부는 앞서 오는 2030년까지 지난 2005년 대비 절반 이하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전기 자전거 보급이 활성화되면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내연기관 차량 운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이다.

 

테네시 대학의 크리스 체리 환경건설공학 교수는 CNBC와 인터뷰에서 “탄소배출 저감에 관심이 있고 개솔린 가격에 부담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기 자전거를 갖고 싶어할 것”이라며 “재건법 지원안은 이런 사람들이 실제 구입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전기 자전거에 대한 정부 지원은 기존 전기 자동차와 같은 소득세 세액공제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정부는 전기차를 구매한 운전자가 납부해야 하는 소득세의 일부를 공제해주는 방식으로 지원금을 사용했다. 같은 방식으로 전기 자전거를 구매할 경우 소득세가 연 1,000달러면 이중 900달러를 제하고 100달러만 내면 되는 것이다.

 

새무엘 남 공인회계사는 “정부가 전기 자전거에 대해서도 전기차와 같은 방식으로 지원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득세에서 해당 금액을 공제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법안이 최종 통과된 것은 아닌만큼 지원 방식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정부 지원금과 관련해 전기 자전거 업계에서도 기대감이 크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주요 전기 자전거 업체들은 그동안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수년 간 로비를 이어왔다. 스타트업 래드 전기 자전거의 마이크 래든바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법안으로 정부의 태도가 드디어 변했음을 확인했다”며 “우리는 앞으로 전기 자전거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다만 업체들 중에서는 4,000달러가 넘는 고가 전기 자전거에 대한 지원이 배제된 것을 두고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턴바이시클의 스티브 보이드 북미지역 책임자는 “가격 제한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3,999달러에 판매할 수 있는 자전거를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디프랜드, 창립 19주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
바디프랜드, 창립 19주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

“홈 헬스케어 기술 고도화 지속”   글로벌 헬스케어 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바디프랜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9년

법륜 스님, 정토불교대학 3월 학기 신입생 모집
법륜 스님, 정토불교대학 3월 학기 신입생 모집

3월 16일 신청 마감 불교수행공동체 ‘정토회’는 즉문즉설로 유명한, ‘정토회’의 지도법사 법륜스님을 모시고, 정토불교대학 2026년 3월 학기를 개강한다.‘정토 불교대학’은 인생

화요일 새벽 애틀랜타 개기월식 '블러드 문' 현상
화요일 새벽 애틀랜타 개기월식 '블러드 문' 현상

화 오전 6시-7시 사이 달이 붉게돼 오는 화요일 3월 3일 새벽, 조지아 북부 하늘에서 달이 붉게 변하는 '블러드 문(Blood Moon)' 현상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애틀랜타 주

기름 바닥나 멈춰선 차량에 귀넷 셰리프 온정
기름 바닥나 멈춰선 차량에 귀넷 셰리프 온정

라라모어 셰리프 250달러 송금 "누구나 어려울 때가 있는 법" 조지아주 로렌스빌에서 발생한 일상적인 교통 단속 현장이 따뜻한 온정의 장으로 변해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귀

학생 도시락에 알코올 11도 음료수가
학생 도시락에 알코올 11도 음료수가

사우스 풀턴 경찰국 권고문 게시 조지아주 사우스 풀턴 경찰국이 이번 주 학부모들에게 다소 직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경고를 날렸다. 자녀의 도시락 가방을 다시 한번 확인해 점심시간에

운전 중 휴대전화 보던 드라이버의 최후는
운전 중 휴대전화 보던 드라이버의 최후는

조지아주 캐롤턴 경찰은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18륜 대형 트럭 추돌 사고 사례를 공개하며 핸즈프리 법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사고 운전자는 충돌 직전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했음을 시인했으며,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었음에도 기적적으로 큰 부상을 면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부주의한 운전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법 집행의 목적이 시민 안전에 있음을 강조했다.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GMA 과정, 시정 전문성 강화 차원주의회 방문 지역 의견 전달 예정 둘루스시 박사라(사진) 시의원이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UGA에서 조지아 지방정부 협의체(GMA) 주최 ‘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홀카운티 초등학교 2학년생수사당국 “위해 의도 없어” 초등학교 2학년생이 학교에 탄약이 장전된 총기를 들고 왔다가 적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주상원,상습 결석에 초강수 관련법안 압도적 표차 가결 주의회가 학생들의 상습적인 결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강수 대책을 내놨다.주 상원은 26일 결석이 잦은 학생에게 운전면허 정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예정대로 3월1일부터 시행영주권·합법이민자들 배제 100% 미국 국적자만 자격 한인 은행권·업체들 영향 연방 중소기업청 로고. [로이터]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오는 3월 1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