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
썬 박 회장, 하이퍼 비즈 슬로건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는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4일 오후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에서 개최했다.
노화석 상공회의소 1대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와 묵념, 안선홍 섬기는 교회 담임목사의 개회기도와 축사로 이어졌다.
박윤주 애틀랜타총영사는 이상준 경제영사가 대독한 격려사에서 “애틀랜타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의 목적과 역할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기본에 충실한 단체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추진력, 지도력, 포용력을 겸비한 썬 박 신임회장을 도와, 모두의 힘과 뜻을 하나로 결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순해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수석부회장, 김환용 서울 경제인협회장(영상), 미셸 박 스틸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의원(영상), 패드로 마린 조지아 주하원의원, 닉 마지노 귀넷 상공회의소 회장(영상) 등도 축사를 전했다.
이홍기 회장은 이임사을 통해 “2년간 나름 최선을 다했다. 부족하지만 동포 여러분과 임원 이사진들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26대 썬 박 신임회장은 “내년도 슬로건은 하이퍼 비즈(Hyper Biz: Business only)이다. 비즈니스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우리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한다. 힘을 합쳐 함께 걸어가자”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25대 이홍기 회장으로부터 26대 썬 박 회장에게 상공회기가 전달됐다.
상패증정식에는 한상회 감사패(이홍기 회장), 감사패(최주환 이사장, 이창향 부회장), 공로패(서남석 특보, 박종호 수석부회장, 썬 박 기획부회장)가 수여됐다.
이승준 기획부회장이 5대 사업의 설명과 한상민 교육부회장의 홈페이지 소개가 이어졌으며, 썬 박 신임회장이 임원과 특별위원장을 소개했다.
고문단에는 최주환 이사장, 이주배 자문위원장, 이창향 사무총장, 데이빗 이 수석부회장, 한주연 고문회계사가 임명됐으며, 특별위원장에는 남기만 상공회의소회관 추진위원장, 이경철 경제협의회장, 엄수나 장학위원장이 선정됐다.
내빈과 스폰서 소개, 축가와 축주, 최주환 이사장의 안내광고,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 손정훈 담임목사의 축도 및 폐회선언과 기념촬영으로 1부 이·취임식이 마무리 됐다.
2부에서는 연주와 식사가 이어졌으며, 이주배 자문위원장의 축배사와 박상수 차기이사의 시낭독으로 썬 박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