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연방정부 또 셧다운 우려, 백신접종 의무화 갈등 탓

미국뉴스 | 정치 | 2021-12-02 08:23:09

연방정부, 셧다운우려, 백신접종갈등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공화당 일부 철회 요구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백신 접종 의무화 조처를 둘러싼 의회 내 논란 탓에 연방 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우려가 1일 또 다시 제기됐다.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민간 기업에 부과된 코로나19 백신 의무화를 철회하지 않으면 셧다운을 막기 위한 임시 예산법안 처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엄포를 놓은 탓이다.

 

연방 정부의 2022 회계연도는 지난 10월1일 이미 시작됐다. 이에 따라 지난 9월30일까지 2022 회계연도 예산이 처리됐어야 하지만 당시 여야 간 각종 쟁점을 둘러싼 이견으로 인해 오는 12월3일까지 연방 기관에 예산을 지원하는 임시지출 법안만 통과시킨 상황이다. 따라서 3일까지 추가로 임시지출 법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셧다운이 불가피하다.

 

여당인 민주당이 3일 이전에 상원과 하원에서 이 법안 통과를 추진 중이지만, 마이크 리 등 일부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접종 의무화를 문제 삼아 제동을 걸고 있다. 구체적으로 임시 예산법안이 민주당이 다수석인 하원을 통과하더라도 상원에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절차인 필리버스터를 요구해 처리 시기를 최대한 늦추겠다는 것이 이들의 계획이다.

 

필리버스터 절차가 진행될 경우 임시법안 표결이 가능해질 때까지 최대 9일이 걸리기 때문에 이 기간에 셧다운이 불가피하다는 게 정치전문매체 더힐의 설명이다. 다만 더힐은 공화당 의원들이 대체로 셧다운을 원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해 셧다운이 현실화할지는 미지수다.

 

공화당 소속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전날 임시 예산법안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 “셧다운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 연방 공무원의 접종을 강제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4일 100인 이상 민간 사업장과 요양원, 병원 등 민간 영역에 대해서도 내년 1월4일까지 백신을 접종하라고 의무화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