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코로나발 구인난···기업들 직원 사수·유치 위해 안간힘

미국뉴스 | 경제 | 2021-11-22 09:51:38

코로나발, 구인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임금인상·보너스·승진 등 다양한 인센티브 등장

 

 구인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자 급여 인상과 같은 금전적인 유인책뿐 아니라 탄력 근무제와 파격적인 휴가제 등 각종 당근책을 도입해 직원 확보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로이터]
 구인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자 급여 인상과 같은 금전적인 유인책뿐 아니라 탄력 근무제와 파격적인 휴가제 등 각종 당근책을 도입해 직원 확보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로이터]

미국 기업들이 직원 잡기에 등골이 휘고 있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과 함께 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구인난이 장기화되자 기업들은 임금 인상과 입사 보너스 등 금전적 보상은 물론 근무지 자율제와 같은 탄력 근무제에 각종 복지 혜택을 제공하면서 직원들의 ‘대퇴사’(The Great Resignation) 행렬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

 

가뜩이나 물류 대란에 따른 공급난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 퇴사와 이탈 방지를 위해 각종 당근책이 이어지면서 비용 부담을 떠 안아야 하는 미국 기업들에게 구인난은 일종의 ‘등골 브레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7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미국 기업들이 직원 잡기에 혈안이 된 것은 일자리는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메꿀 노동력이 부족한 탓이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내 일자리는 53만1,000개가 늘어났지만 기업들은 직원을 확보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구인난은 식당 종업원에서 기업 변호사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걸쳐 확산되어 있는 상황이다. 오히려 더 좋은 조건을 찾아 퇴사하는 이른바 ‘자발적 퇴직자’가 지난 9월에만 440만명에 달해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직원 붙잡기에 기업들이 활용하는 ‘넘버 원’ 당근책은 단연 돈이다. 급여 인상과 함께 입사시 특정 금액을 지불하는 ‘사이닝 보너스’제와 같은 유인책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다.

 

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빠른 승진 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거나 스톡옵션제를 통해 직원들에게 제공해 이탈을 방지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존 사무실 근무 대신 재택이나 하이브리드 근무제와 같은 탄력 근무제를 도입해 젊은 세대 직원을 잡으려는 기업들도 나타나고 있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설문 조사 결과 미국 내 중소기업 중 60%가 넘는 기업들이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기본 근무 형태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사무실 근무 보다는 재택근무가 보편적인 근무 형태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근무지 자율제’(Work From Anywhere)를 실시하는 기업도 등장했다.

 

일부 기업들의 경우 탄력 근무 환경을 전담하는 중역까지 둘 정도 탄력 근무제는 이제 미국 직장인들이 제시하는 조건 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 대두됐다.

 

금전적 혜택과 복지 혜택을 결합한 당근책을 제시하며 구인난을 타개하려는 기업도 있다.

 

북가주에 있는 포춘 100대 테크기업 중 한 업체의 경우 완전 재택근무와 함께 가족돌봄 휴가를 14일에서 6주까지 제공하는 한편 재택근무에 필요한 사무용품 구입을 위해 1,000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이 덕분에 이 업체는 10년째 가장 낮은 이직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 금전적인 보상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들은 직원 이탈 방지를 위해 보상 범위를 상향 조정해 직원 확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

 

태양열 전지 설치업체인 이피니티 에너지는 우수 사원을 대상으로 해외 여행을 보내주는 기존 혜택에 더해 신규 직원 추천시 500~1,000달러 보너스를 지급하거나 입사 보너스 500~2,500달러를 지급하는 혜택을 추가해 실시하고 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카니 "월드컵 주제가 안무 제작 영광…춤은 국경 없는 언어"
카니 "월드컵 주제가 안무 제작 영광…춤은 국경 없는 언어"

2026 북중미 월드컵 공식 주제가 '다이 다이' 안무 제작 참여"샤키라 열정적 태도 존경…하프타임쇼서 만난 BTS, 특별한 기억""글로벌-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잇는 가교 역할

조세심판원, 유연석 '30억 세금' 불복 청구 기각
조세심판원, 유연석 '30억 세금' 불복 청구 기각

소속사 "세법 해석 차이서 비롯된 사안"  배우 유연석이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나우즈 "제로 콜라처럼 신선하고 섹시하게…이 갈고 준비"
나우즈 "제로 콜라처럼 신선하고 섹시하게…이 갈고 준비"

80년대 디스코 '아킬레스'로 컴백…혼란스러운 사랑의 감정 노래그룹 나우즈[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신곡의 키워드는 '제로 섹시'입니다. 설탕이 들

‘이상준쇼’ LA 공연 논란 사과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이상준쇼’ LA 공연 논란 사과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방송인 이상준이 미국 LA 공연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이상준은 4일 "공연 중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계셨다는 걸 확인했다. 즐겁게 웃으려고 오셨을 텐데 너무 죄송하다. 다시

“불체자 대출 심사 엄격히 하라”
“불체자 대출 심사 엄격히 하라”

연방금융당국 공동 지침 발표 추방·실직에 따른 상환불이행 경고금융권 “여신심사 부담 커질것” 우려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의 금융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은행과 신용조합

미 시민권 시험 ‘제3자 기관 위탁’ 추진
미 시민권 시험 ‘제3자 기관 위탁’ 추진

언어·교육요건 기준도 개편 검토 12월께 변경안 세부내용 공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 직접 시행 중인 미 시민권 시험을 제3자에게 위탁하는 방안

10억 대출 안 갚고 미국행… 한인 부부 피소
10억 대출 안 갚고 미국행… 한인 부부 피소

한국서 패소후 추징되자“남가주에 220만불 저택재산 숨기려 명의 이전”예 금보험공사, 연방법원에주택처분 취소소송 제기<사진=Shutterstock> 한국에서 10억여 원

최대 2만불 ‘비자 보증금’ 영구 시행
최대 2만불 ‘비자 보증금’ 영구 시행

아프리카 등 총 50개국관광·출장비자 신청자체류기간 위반시 몰수한국 등 비자면제국 제외 연방 국무부가 관광 및 출장 목적의 B-1/B-2 비자 신청자 가운데 비자 오버스테이(체류기

소셜미디어 일찍 시작할수록 성적 ‘뚝’
소셜미디어 일찍 시작할수록 성적 ‘뚝’

“11~12세” 시작 학생들최대 6개월 학습 격차인지발달 전 이용 경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 이용 시작 연령이 점점 어려지는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일찍 시작할수록 학교 성적이 더 낮고

“하루 500달러 보장”… 여름 부업 사기 기승
“하루 500달러 보장”… 여름 부업 사기 기승

소비자 보호단체 경고 “쉽게 버는 돈은 없다”선입금·개인정보 요구문자·SNS 채용도 경계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아르바이트와 부업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