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비트코인’ 급여 지급수단으로 급부상

미국뉴스 | 경제 | 2021-11-18 08:41:24

비트코인, 급여지급수단으로, 급부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대도시 시장, 스포츠 유명스타들 앞장서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지급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비트코인 가격의 가변성에 따른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급여 일부만 비트코인으로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로이터]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지급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비트코인 가격의 가변성에 따른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급여 일부만 비트코인으로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로이터]

비트코인(Bitcoin)과 같은 가상화폐가 급여 지급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급여나 연봉을 비트코인으로 지급해 달라는 요구의 목소리는 일부 정치인이나 유명 운동선수를 넘어 일반 기업의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터져 나오면서 ‘디지털 금(金)’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의 급여화 요구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고 최근 CNN비즈니스가 보도했다.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미국의 시장들이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받겠다고 앞다퉈 나서고 있다.

 

그 시작은 프랜시스 수아레스 마이애미 시장으로 가상화폐 지지자인 그는 최근 재선에 성공하면서 두 번째 임기 첫 급여를 ‘100% 비트코인’으로 받을 것이라고 트위터을 통해 밝혔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 당선인 역시 트위터를 통해 “시장이 되면 첫 3개월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플로리다 탬파의 제인 캐스터 시장이나 테네시주 잭슨 카운티 스콧 콩거 시장도 비트코인 급여화 주장을 하고 나섰다.

 

미국 내 프로 스포츠계에서도 비트코인의 급여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프로농구팀인 새크라멘토 킹스는 구단 소속의 선수와 직원을 대상으로 급여를 현금 대신 비트코인으로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현실화되면 프로 스포츠계에서 비트코인을 급여로 지급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미국프로풋볼(NFL)의 러셀 오쿵은 지난해 1,300만달러의 연봉의 절반을 비트코인으로 받아 선수로서는 첫 사례로 기록됐다. 이어 아론 로저스, 트레버 로런스, 션 컬킨, 세이콴 바클리, 그리고 미국프로농구의 케이드 커닝햄 등이 비트코인으로 연봉의 일부를 받았다. 또한 LA레이커스의 홈구장의 명칭이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크립토닷컴 아레나’로 바뀌는 가운데 최근 암호화폐 열풍으로 성장세를 달리고 있는 크립토닷컴이 자사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유명 구장의 스폰서를 자처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급여화 확산세는 일반 기업으로까지 번져 나가고 있다.

 

이미 페이팔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들은 비트코인을 대금 지불 수단으로 현금과 같이 인정하고 있다.

 

미국 내 음반 유통 플랫폼인 ‘유나이티드마스터스’(UnitedMasters)는 최근 코인베이스와 협력해 독립계약자인 음악 작곡가들에게 저작권료를 비트코인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젠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가 급여를 지급하는 수단일 뿐 아니라 보너스 지급이나 개인연금 지급 수단으로 확장되면서 일반 직장인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직원들에게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지급하면 급여액의 1% 정도를 수수료를 기업들이 부담하게 된다.

 

이같은 부담에도 기업들이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지급하는 데는 구인난이 자리잡고 있다.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지급한다는 조건을 신규 인력을 끌어들이는 유인책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비트코인을 급여 수단으로 이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비트코인이 갖고 있는 가변성이 우려로 대두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할 경우에는 현금에 비해 더 큰 목돈을 만질 수 있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게 되면 그만큼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급여 전체를 비트코인으로 받는 것보다는 일부만을 비트코인으로 받는 것이 비트코인 가변성에 따른 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비만 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고용량 버전이 미 의약 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로이터 통신은 19일 식품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태아 심장박동법 적용 첫 사례 불법 낙태를 유도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한 31세 조지아 여성이 경찰에 의해 살인 혐의로 기소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만약 주 검찰이 지역 경찰이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무관용 원칙 강력 단속 예고학부모 자녀 소재 철저 감시 애틀랜타 경찰과 시 당국은 19 긴급 회동을 갖고, 이번 주말 예고된 청소년들의 대규모 난동인 이른바 '틴 테이크오버(tee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907년 87도 기록에 근접할 전망 이번 주 초 몰아쳤던 강력한 폭풍우와 갑작스러운 겨울철 추위가 물러가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기온 상승을 동반한 봄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수도관 파열로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라즈웰 일부 지역에 상수도관 파열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물 끓여 마시기 주의보(Boil Water Advisory)'가 전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한인사회 지도자들 정책 건의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브래드 래펜스퍼거 현 조지아 주무장관 후보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 및 정책 간담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둘루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지역대회 압도적 기량으로 1위드라이브, 칩 & 퍼트 결선 진출 조지아주 둘루스에 거주하는 13세 한인 소녀 골퍼가 오는 4월 초 마스터스 주간에 '꿈의 무대'로 불리는 어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현직 두 대법관에 강력 도전자 정치∙이념적 대립 구도 양상도 그 동안 조용하게 치러지던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올해는 이례적인 경쟁구도로 변하면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AJC가

조지아 개스세 면제
조지아 개스세 면제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우표값도 또 인상할 듯78센트서 90~95센트로의회에 150억불 지원 요청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연방 우정국이 우표값을 다시 인상하고 배달일을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