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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민 문호 3개월째 ‘꽁꽁’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1-11-17 08:13:59

영주권문호,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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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영주권 문호

가족이민 문호 3개월째 ‘꽁꽁’
가족이민 문호 3개월째 ‘꽁꽁’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3개월째 빗장을 꽁꽁 걸어잠그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연방 국무부가 15일 발표한 2021년 12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은 오픈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영주권자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2A) 순위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석 달째 전혀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들이 대상인 1순위는 영주권 판정일이 2014년 12월1일, 사전접수일은 2016년 5월15일로 동시에 제자리 걸음을 했다. 영주권자의 성년 미혼자녀인 2순위B의 영주권 판정일은 2015년 9월22일로 동결됐고, 접수일 역시 2016년 9월22일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또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3순위의 영주권 판정일은 2008년 11월 22일, 사전접수일은 2009년 8월22일로 동결됐다. 이와 함께 시민권자의 형제 자매초청인 4순위는 영주권 판정일이 2007년 3월22일, 접수일은 2007년 10월1일에서 6주째 전혀 바뀌지 않았다.

 

반면 취업이민은 5순위를 제외한 취업이민 모든 순위에서 영주권 판정 승인일과 사전 접수일에서 모두 우선 수속일자 없이 전면 오픈됐다.

 

이에 따라 취업이민 1~4순위 수속자들은 내달에도 이민청원서만 승인되면 마지막 단계로 영주권 신청서(I-485), 워크퍼밋 신청서(I-765), 사전여행허가서(I-131)를 동시 접수시켜 승인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한시 시행 중인 취업이민 5순위 가운데 50만 달러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 경우 비자발급 우선일이 처리불능(U)으로 설정됐다. 50만달러 투자이민은 지난 7월부터 6개월째 불능 상태를 이어갔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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