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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대란에 기업“3D프린터로 부품찍어 쓴다”

미국뉴스 | 경제 | 2021-11-15 08:25:40

공급망대란,3D프린터로, 부품찍어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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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브런, 우드사이드, 로보즈 등

 

전 세계적인 공급망 혼란으로 부품 조달이 어려워진 각국 기업들이 3D프린터로 부품을 찍어서 쓰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석유기업 셰브런은 540억달러 규모의 호주 가스 수출 프로젝트가 부품 조달 차질로 연기될 위기에 빠지자 기존 부품 조달 방식의 대안으로 한 현지 3D프린팅 업체에 3D프린팅 기술 시연을 요청했다.

 

셰브런은 수입 부품이 제때 도착해 위기를 넘겼지만, 3D프린팅으로 만든 부품의 정교한 품질에 감명받아 관련 지식재산권(IP) 취득에 나서는 한편 3D프린팅 연구개발(R&D)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셰브런은 3D프린팅을 통한 부품 조달이 성공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호주의 우드사이드 석유는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스틸 압축기를 3D프린팅 제품으로 교체했다. 셰브런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일본 엔지니어링 업체 JGC는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인근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에 콘크리트 건설용 3D프린터를 사용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전에 미국 휴스턴에 사무실을 열었던 이탈리아의 폴리머 소재 3D프린터 업체 로보즈는 에너지업체들의 3D 제품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직원을 두 배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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