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내셔널 이슈] 트럼프 영향력 건재 확인한 11·2 선거

미국뉴스 | 정치 | 2021-11-04 08:37:55

트럼프,11·2 선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불가근 불가원’ 트럼프 활용법 찾아낸 공화 판정승

[내셔널 이슈] 트럼프 영향력 건재 확인한 11·2 선거
[내셔널 이슈] 트럼프 영향력 건재 확인한 11·2 선거

 11·2 미니선거는 도널드 트럼프(사진·로이터)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건재함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 공화당에는 ‘트럼프 파워’를 적절히 활용할 방법을 제시했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에는 ‘반 트럼프’ 정서에만 기댄 선거전이 더는 유용하지 않다는 뼈아픈 교훈을 남겼다.

 

버지니아와 뉴저지 2곳의 주지사 선거전으로 대표된 이번 선거는 ‘바이든과 트럼프의 대리전’이라는 수식어가 내내 나왔다. 취임 9개월 남짓한 바이든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이 있는 데다, 2024년 대선 재출마를 노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영향력을 가늠할 기회였기 때문이다.

 

결과는 공화당의 판정승이다. 민주당은 2곳 모두 승리를 노렸지만 버지니아는 공화당에 주지사 자리를 내줬다. 뉴저지 역시 88% 개표 기준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가 각각 49%대 득표율로 초박빙 승부를 이어간다. 텃밭으로 여기며 낙승을 기대한 민주당으로선 당혹스러운 상황일 수밖에 없다.

 

1년 앞으로 다가온 내년 11월 중간선거에서 연방의회 권력 탈환을 노리는 공화당으로선 ‘트럼프 활용법’을 알아낸 것이 무엇보다 큰 성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종 여론조사상 공화당 지지층에서 압도적인 지지율 1위를 달리지만, 승부처인 부동층에서 상당한 반감을 보인다는 점이 맹점이다. 선거 승리를 위해 부동층 표심까지 흡수해야 하는 공화당 입장에선 트럼프 지지층만 믿고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버지니아의 글렌 영킨 후보와 뉴저지의 잭 시아타렐리 등 두 공화당 후보가 트럼프와 가까이도, 멀리도 하지 않는 ‘불가근 불가원’ 전략을 취한 것이 효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영킨 후보는 트럼프의 지지를 받는 인물이라는 점을 알리면서도 선거 유세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막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신 자신의 핵심 지지층에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보내 투표 참여를 독려했고, 핵심 이슈도 작년 대선 부정선거 주장의 재탕이 아닌 교육과 세금 등 정책에 맞췄다.

 

WP는 민주당이 트럼프 끌어들이기에 ‘올인’했다면서 트럼프와 균형 맞추기 전략을 택한 영킨 후보가 선거전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시아타렐리 후보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두되 세금과 전염병 대유행 대응 등을 고리로 상대 후보를 공략하는 전략을 택했다는 것이 CNN의 분석이다.

 

반면 민주당은 두 공화당 후보를 트럼프와 철저히 연계하며 반트럼프 정서에 기댄 선거운동에 열을 올렸다. AP통신은 민주당이 반 트럼프 선거운동을 벌인 것은 타당하다면서도 이번 선거는 작년 대선처럼 반트럼프 구호만으로는 민주당이 승리할 수 없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그네형 놀이기구 10분간 멈춰겁에 질린 탑승객들 극한 공포 캅카운티 식스 플래그에서 대형 놀이기구 운행이 갑자기 멈추면서 탑승객들이 260피트 상공에 10분 동안 공포에 떤 일이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독립기념일까지 3달러 초중반”개스버디 “연말엔 3달러 이하” 메트로 애틀랜타의  개스가격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전망이 나왔다.개스버디는 23일 “미국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재킬∙타이비 아일랜드 등 EPD,오염수역 공식지정  조지아 인기 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일부 해변 구역이 분변성 세균 증가로 오염수역으로 지정됐다.조지아 환경보호국(EPD)이 최근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주민들 반대 불구 시의회 승인 한인 존 박 시장이 재임 중인 브룩헤이븐시가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재산세를 대폭 인상했다.브룩헤이븐 시의회는 23일 시 재산세율을 기존 2.74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26일...쇼룸·물류센터 100만 제곱피트 규모 대형 가구 유통업체인 '리빙 스페이스(Living Spaces)'가 이번 주 뷰포드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조지아주 시장 공략을 본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퍼레이드, 라이브 음악, 불꽃놀이 등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귀넷 카운티와 인근 지역 사회가 화려한 불꽃놀이와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독립기념일 행사는 어번,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5일간 회기 끝 23일 폐회연내 다시 소집 가능성도 지난주 열렸던 조지아 주의회 특별회기가 23일 종료됐다.  공화당 지도부의 선거구 재조정 포기와 다른 현안에 대한  양당 합의도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절대 헤엄치지 말고 '뒤집어 떠라' 해수욕장에서 갑자기 바다 쪽으로 강하게 밀려 나가는 이안류(rip current)에 휩쓸렸을 때, “당황하지 마라”는 조언은 지키기 어렵지만 생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NYT “전국 11곳 중 7곳 포기”소셜서클시 “포기 통보 받았다”오크우드시 “관련 내용 확인 중”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전국의 창고시설을 매입해 이민자 구금시설로 사용하려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과 결별 선언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과 결별 선언

트럼프와 갈등 후 의원직 사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갈등 이후, 조지아주 출신의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하원의원이 공화당과의 완전한 결별을 선언했다.그린의 이번 결정은 보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