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퍼듀, 주지사 경선 출마설 솔솔

지역뉴스 | 정치 | 2021-10-29 15:48:14

퍼듀, 주지사 경선, 출마, 켐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퍼듀 출마 권유

 

데이빗 퍼듀 전 연방상원의원이 브라이언 켐프 현 주지사에 대응해 공화당 주지사 경선에 도전할 것이라는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AJC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8명의 정계관계자들이 최근 퍼듀가 그의 지지자 및 측근들에게 전화를 걸어 주지사 선거 출마에 대해 운을 띄웠다고 말했다. 이들 중 일부는 퍼듀가 아직 “갈등 중”인 것 같다라고 했으나 다른 이들은 출마할 준비가 된 것같다고 전했다. 

한편 퍼듀의 한 측근은 민주당의 스테이시 에이브럼스가 퍼듀의 최종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브럼스는 2018주지사 선거에서 켐프에 아슬하게 패했으나 2022선거에서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측근은 켐프가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의 선거패배를 뒤집기 위한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지역 공화당원들에게 비난을 받으면서 정치적으로 손해를 입었다고 말하며, 퍼듀는 켐프가 에이브럼스에게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되면 출마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퍼듀가 주지사 경선에 출마를 결정한다면, 즉시 트럼프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조지아 페리에서 열린 집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퍼듀에게 출마를 권유했었다. 

퍼듀의 측근들은 최근 그가 플로리다를 2일간 방문해 트럼프를 만났다고 전했다. 트럼프의 측근들은 퍼듀가 경선에 나간다면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퍼뜨리기도 했다. 

포춘 선정 500대 기업인에 선정되기도 했던 퍼듀 전 연방상원의원은 현재 71세로 지난 1월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존 오소프에게 패했으며, 지금은 조지아 해변에 새 주택을 지으며 고향에서 집안사업을 돌보고 있다.

켐프 캠페인측은 퍼듀의 행보를 예의주시하며 그가 어떠한 결정을 할지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 

켐프는 지지자들에게 퍼듀의 결정에 상관없이 출마할 것이라고 못박았으며, 일부 측근들은 만약 퍼듀가 경선에 뛰어든다면 “초토화” 작전으로 대응할 것이며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켐프의 캠페인 대변인 테이트 미첼은 주지사가 지난 연방상원 선거에서 퍼듀를 위해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음을 강조하며 켐프는 그의 경선 도전을 배신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켐프는 이미 여러 친트럼프 공화당 후보들에게 도전을 받고 있다. 하지만 퍼듀 전 의원은 충분히 위협적인 도전자이다. 박선욱기자

데이빗 퍼듀 전 연방상원의원
데이빗 퍼듀 전 연방상원의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