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국경수비대 이민자 비하 ‘파문’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1-10-26 09:06:11

국경수비대,이민자비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난민 사망 영상 올리고 성적 모독해도 일선 근무

 

미국과 멕시코 국경지대 불법 이민자들의 인권 문제가 논란이 된 가운데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 국경 경비대원들이 소셜미디어상에서 심각한 인권 모독에도 대부분 솜방망이 징계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연방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회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CBP는 페이스북 비공개 그룹을 결성해 폭력적이고 외설적인 포스트를 공유한 관리 60명을 적발했지만 상당수에 대해 최소한 징계만 내렸다. 보고서는 CBP가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문제가 된 대부분 경비대가 난민 단속 업무에 다시 복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CBP 징계검토위에서는 적발된 60명 가운데 24명에 대해 해고를 권고했지만, 실제 해고된 사람은 2명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처분에 그쳤다. 사후적인 예방 조치나 SNS 교육 강화 등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일례로 한 경비대원은 조작된 음란 이미지를 올리고 하원의원에 대해 경멸적 언사를 올린 뒤 내부 징계검토위로부터 해고 권고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60일 정직 뒤 복직해 현재 정상 근무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보도했다.

 

이민자의 사망 장면을 담은 내부 영상을 공유하고 의회를 모욕한 글을 올린 감독관 역시 해고 대신 30일 정직에 머물렀다. 부자가 익사하는 사진을 게시하고 이들을 ‘부유물’이라고 조롱한 또 다른 경비대는 퇴직을 허가받았다.

 

연방 하원 감독위 위원장인 캐런린 멀로니(민주·뉴욕) 하원의원은 “CBP의 징계 절차가 망가졌다”고 규탄했다. 멀로니 위원장은 성명에서 “CBP가 소속 대원들에 의해 자행된 이같은 폭력을 예방하지 못하고 적절한 징계조차 내리는 데 실패함으로써 이 같은 행위가 지속될 심각한 위험을 만들었다”며 “제도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CBP 관리들에 대한 의회 조사는 2019년 시작됐다. 당시 경비대원들의 비공개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유포된 폭력적이고 성차별·인종주의적인 일련의 메시지들이 대거 공개되며 사회적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연방 하원은 이후 1년 가까이 자료 접근권을 요청했지만, 소환장 발부에도 당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거듭되는 거부에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 2월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 모두 135개의 관련 케이스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