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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과 코로나19 백신 같이 맞아도 된다

미국뉴스 | 사회 | 2021-09-28 08:27:56

독감,코로나, 백신 같이 맞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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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감주사 4가지 변이로부터 보호해줘

 

코로나19 델타 변이 등장으로 돌파 감염이 지속되면서 부스터샷의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겨울철 유행 호흡기 질환인 독감 시즌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와 독감 백신 접종이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국립전염병재단 의학 이사인 윌리엄 샤프너 박사는 “둘 다 많은 사람들을 아주 아주 아프게 만들 수 있는 고약한 호흡기 바이러스”라고 했고 면역행동연합의 켈리 무어 의사장겸 CEO는 “완전히 다른 바이러스들이기에 면역 체계를 단련하기 위해 각기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오는 10월 말까지 독감주사를 맞을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동시에 65세 이상과 기저질환자, 의료진 등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자격이 있다. 독감 주사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하려는 미국인들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할 사항을 워싱턴 포스트가 전문가들에게 물어봤다.

 

■부스터샷과 독감 주사를 같이 맞아도 될까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백신 1회분과 기타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도 된다고 밝혔다. 기존의 다른 백신과 최소 14일 간격으로 접종하던 코로나 백신을 접종 간격에 관계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무어 의사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 초기에는 코로나 백신과 타 백신 접종 간격에 대한 자료가 제한적이어서 최소 14일의 접종 간격을 유지했으나 안정성 자료가 축적되었다”고 말했다. CDC가 발표한 과거의 백신 접종 지침은 코로나19 백신 시행 초기 단계에서 나왔다. 샤프너 박사는 부작용에 대한 사례 연구를 통해 코로나 백신과 다른 백신의 간격을 제한할 과학적 근거가 없음을 알게 되었으니 편리하게 한꺼번에 두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했다.

 

■같이 맞으면 잠재적 부작용이 더 악화되지 않을까

CDC에 따르면 역사 상 백신의 가능한 부작용이 “단독 또는 다른 백신과 함께 접종했을 때 일반적으로 동일하다”고 했다. 따라서, 독감 주사와 동시에 투여된 코로나 백신 부스터 샷은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부작용이나 훨씬 더 나쁜 반응을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두 가지 백신은 일반적으로 팔의 상부에 주사되는데 모두 주사 부위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각각의 팔에 백신을 맞으면 이후 두 팔이 모두 아플 가능성이 있다고 샤프너 박사는 말했다. 무어 박사는 백신 접종 시 발열, 두통, 몸살, 그리고 다른 독감 같은 증상들과 같이 백신들의 일반적인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으나 “한번에 여러 개의 백신을 투여한 경험에서 볼 때 부작용이 더 첨가된 경우는 없었다”고 밝혔다.

 

■동시 백신 접종에 대한 권고 사항은

두 개의 주사를 동시에 맞는다면 백신 제공자들을 위한 CDC 지침에 따라 주사 부위가 1인치 이상 떨어져 있거나 가능하면 다른 팔에 맞아야 한다. 면역 반응을 무디게 할 수 있어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미리 약을 먹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그러나 샤프너는 몸이 좋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계획을 세울 것을 제안했다.

반면에 백신에 대해 강한 부작용을 보인 전력이 있거나 동시에 두 가지 접종을 원하지 않는 다른 이유가 있다면 그들이 원하는 한 간격을 두고 백신을 접종해도 된다. 단, 반드시 권장 기간 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그렇다고 10월 말까지 기다렸다가 코로나 부스터샷과 동시에 독감 주사를 맞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샤프너 박사는 “독감 주사를 맞기에 좋은 시기가 되면 독감 주사를 맞아라”고 강조했다.

 

■독감 주사를 한 번도 맞은 적이 없는데

전문가들은 독감 역시 사망에 이르게 하는 위험한 질환이라고 강조한다. 올해의 독감 주사는 4가지 다른 독감 바이러스 변이로부터 보호 효능을 발휘한다. 면역행동연합에 따르면 독감 주사를 맞으면 최소 6개월 보호를 받게 되므로 무어 박사는 올해 독감 주사를 맞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미국 내 많은 지역 병원과 클리닉들이 이미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급증으로 환자들이 꽉꽉 찬 상태이므로 독감 정도는 이겨낼 수 있다고 자신하는 사람이라도 올해는 독감 주사를 맞으라고 권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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