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W568 수학560 총1128점
코로나19로 응시자 30% 감소
풀턴카운티 공립학교 학생들의 2021년 SAT 점수가 2020년 보다 상승했으며 조지아주 평균 점수와 전국 평균점수를 크게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리지보드(College Board) 데이터에 따르면, 풀턴카운티 공립학교 학생들의 SAT 점수는 읽기와 쓰기 568점과 수학 560점, 합계 1128점으로, 2020년보다 약 5% 상승했다.
이는 주 평균 점수인 1077점과 51점 차이이며, 전국 평균인 1038점보다 90점 더 높고, 1132점의 귀넷카운티보다는 4점 낮은 점수이다.
SAT는 읽기와 쓰기(ERW, Evidenced-Based Reading and Writing)와 수학(Mathematics) 두 부문 각 800점씩 합계 1600점 만점으로 평가되며, 총점에 포함되지 않는 에세이를 선택할 수 있다.
풀턴카운티 마이크 루니 교육감은 “이 결과는 팬데믹이 우리 학생들의 노력과 전념을 방해할 수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또한 교육자들의 헌신의 증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SAT 점수는 상승했지만 풀턴카운티 학생들의 SAT 응시율은 2020년 5,114명에서 3,573명으로 약 30% 가량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에 기인한 것으로 졸업생의 약 53%만이 SAT에 응시했다.
풀턴카운티 교육위원회 줄리아 버나스 회장은 “이 같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이 계속 학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교사, 관리자 및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카운티 내 한인 학생들이 많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의 SAT 점수를 살펴보면, ▶알파레타고 1265점 ▶밀턴고 1201점 ▶존스크릭고 1241점 ▶노스뷰고 1301점 ▶차타후치고 1249점을 기록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