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이상 사망 사건
미국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갈수록 급증해 전국에서 하루에 2건 꼴로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영리 연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미국에서 올해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은 510건으로 하루 평균 1.92건이라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20일 보도했다.
9월만 계산하면 19일까지 41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작년의 하루 평균 1.67건, 2019년의 1.14건보다 급증한 수치다.
총기난사는 가해자를 빼고 4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온 총기 사건을 말한다. GVA는 “2020년 이전에는 한 달에 60건 이상의 총기 난사 사건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며 “올해 5∼9월 기간 사건은 그 전보다 4배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총기 폭력에 의한 사망자는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다고 CNN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