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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민간 우주관광 로켓 15일 발사한다

미국뉴스 | 사회 | 2021-09-07 09:49:16

민간 우주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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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재활용 캡슐에 민간인들만 4명 탑승

다음주 우주여행을 앞두고 무중력 훈련을 받고 있는 인스퍼레이션4 민간인 승무원들. <연합>
다음주 우주여행을 앞두고 무중력 훈련을 받고 있는 인스퍼레이션4 민간인 승무원들. <연합>

민간인만 태우고 지구 궤도를 도는 스페이스X의 ‘진짜’ 우주 관광이 15일 시작된다.

 

올해 초 미국의 크레딧 카드 결제 처리업체 ‘시프트4페이먼트’의 창업주인 재러드 아이잭먼이 발표한 민간 우주비행 계획 ‘인스퍼레이션4’(Inspiration4)가 순조롭게 준비돼 현실화하는 것이다.

 

우주 전문 매체 ‘스페이스닷컴’ 등에 따르면 아이잭먼을 비롯해 민간인 4명을 태운 스페이스X의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은 오는 15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의 39A 발사장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 이들은 우주와의 경계가 불분명한 곳에 잠깐 다녀오는 지금까지 우주 관광과는 달리 지구 330마일 상공의 궤도를 사흘간 돌다가 대서양에 착수하는 방식으로 귀환한다.

 

발사 시간은 발사장 주변의 기상 상태와 비행 궤도, 사태 시 착륙지점 등을 고려해 발사 3일 전에 결정될 예정이다. 15일 발사가 여의치 않을 때에 대비해 16일을 예비 발사일로 정해놓고 있다.

 

이번에 발사되는 크루 드래건과 팰컨9 로켓은 모두 이전에 한차례 이상 사용됐던 것들로 정밀 점검을 통해 재활용 발사 준비가 완료된 것으로 최종 판정받았다. 유인캡슐 ‘크루 드래건 레질리언스’는 지난해 11월 스페이스X의 첫 정식 유인 비행인 ‘크루-1 미션’에 나서 국제우주정거장(ISS)까지 우주비행사를 실어날랐다.

 

당시에는 ISS에 도킹했지만, 이번에는 지구궤도만 돌고 오기 때문에 도킹 장비가 있던 곳에 돔 형태의 투명창을 설치했다. 승무원들은 이를 관망대로 이용해 지구와 우주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약 23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을 보유한 아이잭먼(37)은 어렸을 때부터 우주여행의 꿈을 키워왔으며, 스페이스X에 거액을 주고 크루 드래건을 빌려 전문 우주비행사 없이 민간인만의 우주여행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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