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연방 실업수당 혜택 4일 종료, ‘득될까 독될까’

미국뉴스 | 경제 | 2021-09-06 11:17:29

연방실업수당, 종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국 1,100만명, 가주 220만명 월 1,200달러 끊겨




 연방정부의 실업수당 지원이 4일로 만료되면서 구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소비 위축으로 경기 회복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로이터]
 연방정부의 실업수당 지원이 4일로 만료되면서 구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소비 위축으로 경기 회복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로이터]

연방정부의 주당 3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 지원책이 4일로 종료된 가운데 향후 실업자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거의 1년 반 동안 지급되어 온 추가 실업수당 지원금이 끊기면서 실업자들이 구직 활동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한편에서 나오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선 일자리를 얻지 못한 실업자들이 생계 위협과 함께 허리띠를 졸라매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제매체 CNBC는 4일 수백만명에 달하는 실업자를 대상으로 한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 300달러의 지원 혜택이 이날로 종료됨에 따라 실업수당 수혜자들은 앞으로 닥쳐올 생계 위협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장 3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 지원이 끊기면 상당수 실업자들은 생계의 위협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뉴욕의 진보적 싱크탱크인 ‘센추리 재단’(Century Foundation)에 따르면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 지원이 끊기면서 수입에 영향을 받는 실업자 수는 35개 주에서 1,100만여명에 달한다. 가주에서만 220만명이 연방 실업수당을 잃었다.

 

이중 210만여명의 실업자들은 연방정부의 300달러 추가 실업수당 지원금이 끊기는 대신 주정부의 실업수당만을 받아 수입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 반해 890만명의 실업자들은 연방정부의 실업수당 지원 종료와 함께 지원 혜택이 모두 사라지게 되면서 수입이 끊기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라스베가스에서 생후 2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 미스티 토드(37)는 연방정부 실업수당 지원 혜택이 끊기면서 렌트비와 식료품 및 생필품 구입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그는 지난해 3월 편의점에서 일하다 해직된 이후 줄곧 실업수당으로 생활을 이어왔다. 그와 동거하고 있는 배릭 존스(42) 역시 식당 일자리를 잃고 난 뒤 취업 전선에 나섰지만 번번히 실패해 실업수당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다.

 

토드는 “우리는 실업수당으로 연명해 왔다”며 “직업도 없고 렌트비나 다른 비용을 지불할 방법이 없어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실업률이 급증하자 사회 안전망으로 실업수당을 주당 600달러씩 추가 지급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주당 300달러로 줄어들기는 했지만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두 차례 연장을 거쳐 1년 6개월 동안 실업자들의 생존을 위한 생명선 역할을 했다.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 지원에 대해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추가 실업수당 혜택 때문에 실업자들이 구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경기 회복에 방해 요소가 된다는 주장을 펴왔다. 실제 공화당 출신의 일부 주들은 지난 5월부터 연방정부의 실업수당 추가 지원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최근 컬럼비아대와 하버드대 등에 소속된 연구원들은 지난 6월 연방정부 실업수당 추가 혜택이 종료된 주들의 실업자들이 그렇지 않은 주에서 보다 구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았다는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추가 실업수당 혜택이 종료된 주의 실업수당 수혜자 8명 중 7명은 8월 초까지 재취업이 되지 않아 이 때문에 전체 가계 지출은 약 20억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 지원 혜택이 조기에 종료된 것이 실업수당에 의존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들의 소비 지출 급감으로 이어지면서 미국의 경기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대목이다.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 지원 종료로 인해 실업수당 수혜자들이 추가 수입을 찾아 구직에 나설 수는 있겠지만 수입 급감에 따른 가계 지출을 줄이면서 미국 경제에 타격을 줄 수도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국무부 대변인 집에 총탄 30여발 난사
주국무부 대변인 집에 총탄 30여발 난사

6일 새벽…인명 피해 없어현장 인근서 용의자 2명 체포경찰 “정치적 동기 없어 보여”범행 동기 아직 발표 안 돼 조지아 국무장관 대변인이자 공보국장 자택에  최소 30발의 총격이

트럼프, '원정출산 아기에 미시민권 부여 금지' 행정명령 서명
트럼프, '원정출산 아기에 미시민권 부여 금지'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일 이른바 '원정 출산'으로 태어난 아기에게 미국 시민권을 주지 않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서명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

릭 케이스 기아 코리안페스티벌에 5만 달러 후원
릭 케이스 기아 코리안페스티벌에 5만 달러 후원

최근 새롭게 단장한 릭 케이스 기아 둘루스는 6일 오후 코리안 페스티벌 강신범 준비위원장에게 5만 달러를 현금으로 후원했다. 릭 케이스 기아 관계자는 딜러샵에 언제든 한인들의 방문

조지아텍⋅UGA, 지원자 추가 에세이 제출 폐지
조지아텍⋅UGA, 지원자 추가 에세이 제출 폐지

공통지원서 에세이는 계속 유지이번 조치로 지원자 급증 전망  조지아주 명문 대학인 조지아대학교(UGA)와 조지아텍(GT)에 지원하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입시 부담이 한층 줄

파워볼 당첨금 8억5600만 달러로 치솟아
파워볼 당첨금 8억5600만 달러로 치솟아

8일 밤 추첨해 5일 열린 파워볼 추첨에서도 5개의 흰색 공과 파워볼 번호를 모두 맞춘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행운의 주인공은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됐다.이에 따라 이번 주 토요

뱀 때문에…개학하자마자 휴교
뱀 때문에…개학하자마자 휴교

핸콕카운티…학교 안팎서 독사교육구 모든 학교 이번주 휴교 새학기를 시작하자마자 한 학교 안팎에서 잇따라 뱀들이 출몰해 교육구 모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가는 일이 벌어졌다.6일 WS

애틀랜타 한국학교 개학...360명 등록
애틀랜타 한국학교 개학...360명 등록

8일 오전 11시 개학식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고은양)가 8월 8일(토) 둘루스 루이스 래드로프 중학교에서 26-27학년도 새 학기를 시작한다. 개학식은 당일 오전 11시 학교 카

첫 회관 공동사용...광복절 기념식 한인회관서
첫 회관 공동사용...광복절 기념식 한인회관서

15일(토) 오후 5시 81주년 기념식한인회관 한인사회 중심공간 돼야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이사장 강신범)는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오는 15일(토) 오후 5시

공화 소속 시장들, 민주 오소프  공개 지지
공화 소속 시장들, 민주 오소프 공개 지지

발도스타∙티프턴 시장 전통적 공화 강세 지역“오소프 성과 당파 초월” 올해 중간선거를 앞두고  조지아 공화당 소속 두 명의 시장이 민주당 존 오스프 연방상원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어! 새학기 아침 급식이 확 달라졌네”
“어! 새학기 아침 급식이 확 달라졌네”

귀넷 교육청, 메뉴 대폭 확대점심급식엔 선택형 메뉴 선봬 5일 새학기를 시작한 귀넷 공립학교(GCPS)의 급식 메뉴가 한층 다양해졌다.GCPS 학교영양프로그램에 따르면 특히 아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