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바이든, 고용증가세 하락에 "델타변이탓…경제회복 지속 여전"

미국뉴스 | 정치 | 2021-09-03 14:09:14

고용증가세하락,델타변이탓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래에 투자해야" 인프라법안 의회 처리 촉구

 

조 바이든 대통령 [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 [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은 3일 8월 일자리 증가 폭이 예상을 크게 밑돌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상황 탓이라면서도 미국 경제 회복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취임 직후 통과시킨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구제안 등 자신의 정책을 언급하면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지속적이고 강력한 경제 회복"이라며 "바이든 계획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지금까지 취한 조치들은 미국이 경제 대폭락에서 벗어나게 했다"면서 "우리는 일자리를 잃고 있는 게 아니라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23만5천 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8개월 연속 증가세이지만 7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실업률은 5.2%로 전월 5.4%보다 소폭 하락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고용 증가 폭 감소 원인으로 델타 변이 확산을 꼽았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감염이 감소하며 급격한 경기 회복 조짐을 보였지만 델타 변이 확산으로 감염이 작년 수준으로 폭증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델타 변이와 싸우는 데 있어 더 많은 진전이 필요하다"면서 이와 맞서기 위한 후속 조치를 다음 주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3조5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등 예산안을 의회가 조속히 통과시켜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 법안은 미국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지 단기적인 부양책이 아니다"라며 "지난 7개월간 구축한 역사적인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은 법안 통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자당 소속 조 맨친 상원의원이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해 제동이 걸린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맨친 의원을 입에 올리진 않았지만, 법안 진전을 지연시키는 대기업과 부유층을 위한 로비스트들을 비난하면서 그들에 맞설 것을 다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 법안에는 부유층과 대기업에 대한 증세안이 포함돼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가 떠맡아 이 조치를 통과시키겠다"며 "기업과 부유층이 공정하게 지출한다면, 그 돈은 중산층으로 가려는 수백만 명에게 갈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