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민법 칼럼] 판결 변경을 통한 이민문제 해결

미국뉴스 | | 2021-08-23 08:47:21

이민법칼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김성환 이민법 변호사  

전과 기록이 있으면 이민법상 불이익이 많다. 예를 들면 시민권 신청 요건의 하나는“품행이 방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중 중범 기록이 있는 사람은 품행이 방정해야 한다는 이 요건을 맞출 수 없다. 가중 중범 기록을 삭제 혹은 바꾸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전과 기록을 어떻게 바꾸어야 이민법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지 알아 본다.

 

-유죄 판결의 내용을 바꾸면 그 효력이 이민법에서 그대로 인정되는가

그렇지 않다. 이민당국은 최근 유죄 판결에 절차적 혹은 실제적 하자가 있어서 판결을 수정할 때만 바꾼 판결을 이민 재판 등에서 그대로 인정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그러나 유죄 판결이 피고인이 교화가 되었다는 이유로 혹은 이민법상 불이익이 생기는 것을 막을 목적으로 바꾼 것이라면 나중에 나온 판결은 효력이 없다. 그런 경우에는 원 판결이 추방재판 등 이민 심사의 기준이 된다. 만약 판결문을 보아서 판결 변경 이유를 알 수 없을 때는 이민국 혹은 이민판사는 관련 기록을 전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이민당국의 전과 기록 변경에 대한 입장이 몇년 전까지만 해도 유연했다. 과거에는 이 사안을 어떻게 보았는가

이민 당국의 과거 입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영주권자 송모씨 케이스이다. 송씨는 절도 혐의로 매릴랜드 주법원에서 1년 형을 선고 받았다. 이민법상 가중 중범죄였다. 나중에 매릴랜드 법원은 영주권자 송씨 형량을 360일로 감형했다. 이로서 송씨는 가중 중범죄전과자라는 멍에를 벗었고, BIA는 메릴랜드 법원을 판결을 존중해 송씨의 추방 재판을 2001년 종결했다. 지금이라면 송씨 케이스같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

 

-전과 변경을 어떤 식으로 해야 효력이 있는가

선고 형량의 변경이나 감형만으로는 안 되고 반드시 법률적 하자를 근거로 선고 형량을 바꾸거나 감형을 받아야 한다. 가주 형법 1473.7은 현재 구금 상태에 있지 않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조치로 유죄 평결의 이민법상 효력을 알지 못한 채 플리 바겐을 한 전과 기록자를 구제하는 제도이다. 이 형법 조항에 따라서 형량 조정이 되면 이민법상 특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가주 형법 1203.4은 전과 기록이 있는 사람이 교화 되었다는 이유로 형사기록을 삭제할 수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는 이민법 문제를 풀 수 없다.

 

-형법 변호사가 조언을 잘못해 이것을 근거로 유죄 평결을 바꾸어 달라는 절차는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하는가

가주형법 1473.7를 근거로 법원에 유죄 판결을 바꾸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변호사는 의뢰인에게 플리 바겐을 하면 이민법상 어떤 결과가 생길 지 정확하게 알려 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 변호사는 의뢰인에게 이민법 상 나쁜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만약 의뢰인이 그런 조력을 받지 못했거나 조력을 잘못 받아서 플리 바겐에 동의했다면 이것을 근거로 유죄 평결을 바꾸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플리 바겐을 승인하기 전에 판사가 항상 플리 바겐의 결과가 이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느냐고 묻는데, 그런 과정을 거친 것이라면 유죄 판결을 문제 삼기 어려운 것이 아닌가

그렇지 않다. 설사 판사가 플리 바겐 후 판결을 내리기 전 이런 다짐을 받았다고 해도 변호사가 사전에 플리 바겐이 의뢰인의 이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면 그것을 근거로 판결을 바꾸어 달라고 할 수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콜스’서 ‘소울스’로 …대형 유통매장이  교회로
‘콜스’서 ‘소울스’로 …대형 유통매장이 교회로

폐쇄 로즈웰 콜스 매장 교회가 매입해 재개발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대형 유통매장이 교회로 탈바꿈해 화제다.화제의 건물은 로즈웰 홀콤 브리지 로드에 있는 구 콜스 매장이다. 해당

바디프랜드, 코리안페스티벌에 1만 달러 안마의자 기부
바디프랜드, 코리안페스티벌에 1만 달러 안마의자 기부

글로벌 No.1 마사지체어 브랜드 바디프랜드(BODYFRIEND) 둘루스지점이 31일 코리안페스티벌재단(준비위원장 강신범)에 프리미엄 헬스케어 마사지체어 '메디컬 팬텀'을 기증했다

[비즈니스 포커스]  '서조은 법률 그룹'  : "1대1 맞춤형 변호로 권익 지킨다"
[비즈니스 포커스] '서조은 법률 그룹' : "1대1 맞춤형 변호로 권익 지킨다"

교통사고 보상부터 형사·DUI까지한인 맞춤 법률 조력 나선 서조은 법률 그룹대형 로펌과 차별화된 밀착 서비스 제공 미국 생활 중 마주하는 교통사고나 형사 분쟁은 초기 대응 방식과

“공포감 조성 안돼” VS “ 불체자 추방 최우선”
“공포감 조성 안돼” VS “ 불체자 추방 최우선”

▪민주∙공화 주지사 후보 이민정책 비교바텀스 “지역당국∙ICE 협조 우려”잭슨 “이민자 추방 전국1위 목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조지아에서는 연방이민세관단속국(

반려 당나귀 쏴 죽인 경찰…주인 “내겐 아들”
반려 당나귀 쏴 죽인 경찰…주인 “내겐 아들”

실종자 수색 중 무단침입달려오는 당나귀에 총격  실종자 수색 중이던 경찰이 한 가정에서 키우던 반려 당나귀를 총으로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피해 가족은 당국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무서워 보여도 겁많은 조로 거미…생태 위협 없어
무서워 보여도 겁많은 조로 거미…생태 위협 없어

UGA “토종 거미와 먹이 달라”“살충제 살포 되레 해충에 유리” 조지아 전역에서 개체수가 크게 늘고 있는 외래종 조로 거미가 우려와 달리 토종 생태계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연구

K-POP 컨테스트 열기 '후끈'... 관중 '들썩'
K-POP 컨테스트 열기 '후끈'... 관중 '들썩'

9팀 입상 페스티벌 무대 참여 예정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 주최한 ‘2026 K-POP 컨테스트’가 지난 8월 29일 오후 6시부터 둘루스 시청앞 페스티벌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려 열띤

노크로스, 대대적 도로 재포장 공사
노크로스, 대대적 도로 재포장 공사

오늘부터 10월 까지…19개 도로 노크로스시가 대대적인 도로 재포장 공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공사로 인한 교통혼잡도 예상된다.시에 따르면 8월 31일부터 시내

골프프렌즈 최현주씨 파4 홀에서 알바트로스
골프프렌즈 최현주씨 파4 홀에서 알바트로스

파4 172야드 한 번에 홀인원 애틀랜타 한인 골프동호회 골프프렌즈(Golf Friends) 제2회 친선토너먼트에서 최현주 씨가 파4 홀에서 티샷 한 번으로 홀컵에 공을 넣는 알바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퍼플하트’ 훈장 박세준씨뉴욕 주지사, 전과 말소작년 한국행 전국적 관심추방조치 취소 신청 추진 미군에 복무하며 전투에서 부상해 ‘퍼플하트’ 훈장을 받고도 과거 범죄 전력으로 지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