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류현진, 디트로이트 제물로 시즌 12승… AL 다승 공동 1위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1-08-23 08:28:12

류현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병살타 3개 유도하며 7이닝 무실점 완벽투

 

 류현진이 2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서 역투하고 있다. [로이터]
 류현진이 2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서 역투하고 있다. [로이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세 번째 도전 만에 시즌 12승을 수확했다. 류현진은 지난 21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내줬으나 병살타 3개를 유도하며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삼진은 5개 솎아냈고, 볼넷은 1개 내줬다.

 

앞선 2경기 도합 10이닝 동안 11실점 하며 승리 없이 1패만을 떠안은 류현진은 안방에서 무실점 투구로 다시 일어섰다. 3-0 승리를 이끌며 팀의 3연패를 끊어낸 호투였기에 더욱 값졌다.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3.72에서 3.54로 낮췄다.

 

류현진은 지난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11승을 거둔 이래 세 번째 도전 만에 승수를 추가하고 크리스 배싯(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게릿 콜(뉴욕 양키스)과 함께 아메리칸리그(AL)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류현진은 에이스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야구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 서번트를 보면, 류현진은 이날 투구 수 105개를 포심패스트볼 40개(38%), 체인지업 29개(28%), 컷패스트볼 22개(21%), 커브 14개(13%)로 채웠다. 포심패스트볼 평균 시속은 90.8마일, 최고 시속은 93.5마일이었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데릭 힐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요나탄 스호프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고, 로비 그로스먼을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유도해 세 타자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초를 삼자범퇴로 정리한 류현진은 3회초 2사에서 빅토르 레예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힐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4회초 1사 1루에선 디트로이트 4번 타자 미겔 카브레라를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유인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5회초 1사에서 해롤드 카스트로에게 우월 2루타를 얻어맞고 처음으로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잭 쇼트를 유격수 땅볼, 더스틴 가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