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백신은 짐승의 표" 주장한 미국 방송인, 코로나19로 사망

미국뉴스 | 사회 | 2021-08-20 09:24:16

백신음모론,방송인,사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테네시주 기독교 라디오 진행자 드영

백신 조롱한 다른 방송인도 중태

 

백신 음모론 주장한 방송인, 코로나19로 사망백신 음모론을 주장하던 테네시주의 기독교 방송인 지미 드 영이 지난 18일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지미 드영의 사망을 알리는 방송사의 공지. [지미 드영 페이스북 캡처]
백신 음모론 주장한 방송인, 코로나19로 사망백신 음모론을 주장하던 테네시주의 기독교 방송인 지미 드 영이 지난 18일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지미 드영의 사망을 알리는 방송사의 공지. [지미 드영 페이스북 캡처]

 

백신에 대해 음모론을 펼치거나 조롱하던 테네시주의 방송인들이 사망하거나 중태에 빠졌다.

19일 현지언론 '샬럿 옵서버'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방송인 지미 드영이 지난 15일 8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병원에 입원한 지 8일만 이다. 그의 아내 역시 감염됐으나 현재 집에서 회복 중이다. 드영이 백신을 접종받았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언론인 출신인 그는 기독교 라디오 방송 진행자로 명성을 날렸다. 그가 진행하는 기독교 라디오 프로그램 '오늘의 예언'은 전 세계 1천500개 라디오에서 방송되고 있다고 그의 웹사이트는 소개했다.

 

드영은 생전 자신의 방송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신을 여러 차례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방송에서 그는 출연자에게 "백신이 요한계시록 3장의 짐승의 표와 관련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이어 지난 2월 방송 출연자인 샘 로러에게 "백신이 국가가 사람들을 통제하는 또 다른 형태가 될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로러가 "정부 관계자들은 백신에 대한 진실을 감추고 있다"고 말하자, 드영은 "대단히 중요한 정보"라고 동의했다.

코로나19 백신을 비판하던 다른 테네시주의 라디오 방송인도 중태에 빠졌다. 20일 '샬럿 옵서버'는 테네시주 내슈빌의 인기 라디오 방송인 필 발렌타인(61)이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발렌타인의 가족들은 16일 발표한 성명에서 "발렌타인이 중태에 빠졌으며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할 뿐"이라고 밝혔다.

그의 가족들은 지난달 발렌타인의 입원을 발표하며 "부디 모두가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보수성향 방송인인 발렌타인은 마스크와 백신의 효능에 대해 무시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해왔다. 그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블로그에 "내가 코로나19로 죽을 확률은 1%도 안 될 것"이라며 "일반인은 백신을 맞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신을 개발한 공로는 인정하지만, 백신이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 정부의 백신 접종 노력을 조롱하는 노래를 방송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