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프랑스, 가짜 백신 증명서에 골머리

글로벌뉴스 | 사회 | 2021-08-20 08:42:35

가짜백신즈이명,프랑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의사 명의도용 적발, SNS에서 암거래 활발




 프랑스 보건 증명서. [로이터]
 프랑스 보건 증명서. [로이터]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장소가 늘어나면서 가짜 증명서를 사고파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게 돈을 받고 접종 증명서를 발급해주는 사례를 넘어서 의사 명의를 도용해 허위로 증명서를 발급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파리 근교 베르사유에 있는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는 최근 111명에게 무단으로 백신 접종 증명서가 발급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19일 전했다. 문제의 증명서에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여름 휴가를 떠난 의사가 그 기간에 문을 열지 않은 병원에서 백신을 접종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증명서는 병원 내부 프로그램에 접속해야만 발급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 보건 당국은 내부 직원의 공모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를 증명하는 ‘보건 증명서’를 제시해야만 박물관, 영화관, 헬스장과 같은 문화·여가시설에 들어갈 수 있다. 이달 들어 식당, 카페, 술집에 입장할 때와 장거리를 이동하는 버스, 기차, 비행기를 탈 때도 보건 증명서를 요구하자 위조가 빈번해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스냅챗,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백신을 맞지 않아도 사용 가능한 백신 접종 증명서를 판매한다는 글을 쉽게 볼 수 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가격대는 140∼350유로(약 163∼409달러)에 형성돼 있고,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선불카드나 바우처로 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