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경찰관 1명이 음주 뺑소니 차에 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사고는 지난 7일 새벽 5시가 되기 조금 전에 일어났다.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바드와 애봇 브릿지 로드(120 Hwy)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램3500 트럭이 둘루스 경찰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를 낸 운전자 에듀아르도 구티에레즈(30, 아메리쿠스 거주)는 사고 직후 차량을 빠져나와 현장에서 도망쳤다. 사고를 당한 경찰관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귀넷 경찰국은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경찰견과 헬기를 이용해 범인 수색에 나서 동료 둘루스 경찰관에 의해 구티에레즈는 체포됐다.
구티에레즈는 음주운전(DUI), 난폭운전, 차량상해, 뺑소니, 신호등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또 무면허 운전 및 안전벨트 미착용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귀넷 구치소에 보석금 책정 없이 수감돼 있다.
당국은 사고를 당한 경찰관이 안정적이라고 밝혔지만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