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계 이민자를 위한 교통 수단 편의
CPACS 김정하 대표, 커뮤니티 지원 요청
지난 6일 연방교통부장관 피트 부티지지가 도라빌 마르타 전철역을 방문하여 루시 맥베스 연방하원의원(조지아 6지구)과 조셉 가이어먼 도라빌 시장과 함께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의 그린 버스를 시찰하고 소수계, 이민자들을 위한 교통 수단 편의에 대해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CPACS의 김정하 대표와 프랭크 이 교통부장은 부티지지 장관을 만나서 CPACS 그린 버스를 직접 소개하며, CPACS가 소수계 커뮤니티 일원에게 필요한 교통수단을 지원한 일을 설명했으며, 소외된 계층의 교통 편의를 위해서는 버스 등의 대중교통 뿐 아니라 지역사회 단체들을 위한 지원이 필요함을 호소했다.
부티지지 장관은 “자동차, 대중교통, 도로, 버스 등의 교통 인프라의 문제는 인권과 평등 이슈와도 깊은 관계가 있다. 소수계, 유색인종, 저소득층 등을 위한 교통 서비스는 종종 간과돼왔다. 현재 연방정부는 안전과 교통 인프라를 위해 초당적 투자 계획을 하고 있다. 도로 교량, 저렴한 인터넷망 등의 인프라 구축 사업은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CPACS 그린 버스가 소수계 커뮤니티를 위해 그로서리 쇼핑, 교회 등에 교통 편의를 제공함으로 그들의 삶을 지원하며 커뮤니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하 대표는CPACS는 교통 지원을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며 “핸드폰이나 전화가 없던 시절부터 공항 라이드를 요청하는 사람들에게 라이드 서비스를 했다. 현재는 공항 라이드를 요청하는 사람들은 잘 없지만 아직도 기본적인 교통 수단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어 CPACS의 그린 버스를 안전하고 저렴한 교통수단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교통부장관이 방문해서 우리 커뮤니티의 필요에 대해 경청해줘 감사하다. 저희와 같은 커뮤니티 단체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많은 지원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프랭크 이 교통부장은 “CPACS의 버스, 자동차 등이 오래돼 교체가 시급한데, 연방 인프라 펀딩이 우리와 같은 커뮤니티 단체에 빨리 전달됐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고 말하며, 연방 자금 지원을 통해 어르신, 장애인 들을 위한 라이드, 잡 인터뷰를 위한 라이드 등 교통 지원을 더 넓은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교통 지원 요청이나 문의는 CPACS 교통부(770-936-0969)로 전화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연방 자금 지원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우리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요청했으며, 이후에도 진전이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