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바이든표 4조 달러대 인프라투자 '청신호'

미국뉴스 | 사회 | 2021-08-02 14:14:19

바이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초당파안 주중 처리 전망…나머지는 민주당이 '예산조정' 별도트랙 추진

바이든 '더 나은 재건' 계획 탄력받을 듯…여야내 반대기류 극복은 막판 변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 직후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인프라 예산 처리 방안이 가닥을 잡았다.

2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상원의 여야 초당파 의원은 1일 2천702쪽짜리 인프라 예산 합의안을 발표했다.

이 예산안은 12년간 1조2천억 달러(1천380조 원)가 소요되지만, 신규 지출로만 따지면 5천500억 달러 규모라는 게 더힐의 설명이다.

 

합의된 예산안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제시한 미국 일자리계획(2조2천500억 달러), 미국 가족계획(1조7천억 달러) 등 4조 달러(4천600조 원) 인프라 투자안의 일부다. 한국의 올 한 해 전체 예산인 560조 원의 무려 8배 규모에 달하는 천문학적 금액이다.

 

'더 나은 재건'을 목표로 제시한 바이든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중국과 인프라 경쟁에서 우위 확보, 복지 확충 등을 위해 스스로 "한 세대에 한 번 있는 투자"라고 지칭할 정도로 과감한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며 취임 초부터 이 예산 통과에 진력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과 친정인 민주당의 지도부는 이 예산안이 국가채무 증가, 납세자 부담 증대, 기업 투자 의욕 저하 등을 우려한 공화당의 강한 반대에 부딪히자 '투트랙' 전략을 취했다.

공화당과 타협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여야 합의를 도출해 처리하되 이견이 있는 부분은 민주당이 의회 다수석을 활용해 독자 통과시키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실제로 이번에 초당파 의원들이 발표한 예산안은 도로, 다리, 교통, 광대역, 수도 등 그동안 공화당도 그 필요성을 공감해온 전통적 의미의 인프라들이다.

초당파 의원들은 이번 합의안이 주중 처리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이 애초 제시한 4조 달러 예산 중 이번 합의 대상에서 빠진 3조5천억 달러는 상원의 예산조정 절차를 활용해 자력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상원에서 공화당이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절차인 '필리버스터'를 추진할 경우 법안을 처리하려면 60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의 의석이 50 대 50 동석이어서 민주당 혼자 힘으로는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예산조정이라는 우회 절차를 택할 경우 필리버스터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당연직 상원 의장인 부통령의 캐스팅보트를 활용해 예산안 처리가 가능하다.

민주당은 지난 3월 1조9천억 달러의 코로나19 경기부양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킬 때도 공화당의 반대에 부딪히자 예산조정 절차를 동원했다.

민주당은 일단 초당파 합의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곧바로 3조5천억 달러의 별도 예산안 처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경우 8월 9일부터 예정된 여름철 휴회 시작이 일주일 정도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변수도 남아 있다.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당내에 반대 목소리가 있기 때문이다.

비록 초당파 합의안에 참여한 공화당 의원들의 수로 볼 때 상원의 예산안 처리에 필요한 표를 확보했다고 볼 수 있지만 막판까지 어떤 돌발 상황이 생길지 모른다.

민주당에서도 조 맨친, 커스틴 시네마 의원 등 일부가 대규모 재정투입에 우려를 표시해 예산조정 절차가 험로를 겪을 수 있다. 민주당에서 단 1명의 반란표만 나오더라도 예산조정 절차는 수포가 된다.

하원의 경우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초당파 합의안과 예산조정을 통한 3조5천억 달러의 두 예산안이 상원에서 모두 통과되면 하원에서도 이를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하원은 민주당이 다수석이어서 통과까지 별다른 어려움은 없다는 것이 일반적 예상이다.

<연합뉴스>

바이든표 4조 달러대 인프라투자 '청신호'
바이든표 4조 달러대 인프라투자 '청신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식이섬유 보충, 라즈베리 한 컵이면 충분?
식이섬유 보충, 라즈베리 한 컵이면 충분?

식이섬유 8g에 열량 낮아혈당·콜레스테롤에도 도움 채소를 즐기지 않아도 식이섬유를 충분히 채울 방법은 있다. 과일과 견과류가 대표적인 대안이다. 특히 라즈베리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이유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이유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창문 유리는 자외선 A 대부분 통과 가능운전·실내 생활 중에도 피부 노출 지속돼피부 노화·주름·색소침착·피부암 위험 높여산화철 함유·광

외국어 배우면 뇌도 젊어진다… “치매 예방에도 효과”
외국어 배우면 뇌도 젊어진다… “치매 예방에도 효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 다국어 구사자, 치매 진단 늦고 뇌 노화 더뎌2~3개 언어 사용시 뇌 나이 6년 더 젊게 나타나“원 어민과의 꾸준한 대화가 최고의 언어 학습

젊은 남성 종교성 급반등…‘신앙 중요’ 여성 첫 추월
젊은 남성 종교성 급반등…‘신앙 중요’ 여성 첫 추월

42% ‘매우 중요’…2년 새 14%p↑남성‘소속·예배 출석’모두 앞서  최근 젊은 남성의 종교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남녀 간 종교성 격차가 역전됐다. 젊은 남성은 종교 소속 및 예

성인 10명 중 8명 ‘내 삶에 소명 있다’
성인 10명 중 8명 ‘내 삶에 소명 있다’

■ ABS 성경 보고서많이 읽을수록 소명 의식 높아‘이혼·재난’경험자, 성경 더 읽어‘중병·사별’경험자, 신앙이 위로 이혼이나 중병, 자연재해, 사별 등 인생의 어려움을 경험한 사

위 잘라내야 안심?… 수술 없이 위암 완치 앞당기는 방법
위 잘라내야 안심?… 수술 없이 위암 완치 앞당기는 방법

■ 김태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위암 발생률 감소세에도 한해 2만9000여 명 진단조기 위암, 내시경 절제술로도 수술과 유사한 성적림프절 전이 위험 낮다고 판단돼야 내시

지중해식 식단이 건강에 좋은 이유… 쉽게 실천 5가지 방법
지중해식 식단이 건강에 좋은 이유… 쉽게 실천 5가지 방법

‘채소·과일·콩류·통곡물’ 중심섬유질 풍부·염증 및 혈당 감소일주일 두 번 생선과 해산물고기는 곁들이는 재료 정도로 최근 기생충‘사이클로스포라’에 의한 장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는

샤핑 ‘도파민’ 느끼며 지출은 $0… 한국 시작 트렌드 인기
샤핑 ‘도파민’ 느끼며 지출은 $0… 한국 시작 트렌드 인기

충동구매 자제 대안실제 주문 과정 동일결제와 배달은 없어근본원인 해결 못해 최근 한국에 개발된‘도파민 사이트’가 인기다. 이 사이트는 온라인 샤핑 과정을 실제와 똑같이 체험하면서도

8월1일부터 UC 지원서 작성 시작… 12월1일까지 제출해야
8월1일부터 UC 지원서 작성 시작… 12월1일까지 제출해야

개인 이메일로 계정 생성 UC 지원을 준비하는 12학년 학생들은 8월 1일부터 2026년 가을학기 입학 지원서 작성을 시작할 수 있다. 완성된 지원서 제출 기간은 10월 1일부터

기억력 저하와 건망증… 노화일까 치매의 신호일까
기억력 저하와 건망증… 노화일까 치매의 신호일까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원인 다양… 노년에 생기는 정상적인 건망증 많아수면·스트레스·호르몬 변화도 기억력 저하 원인일상생활 지장 주거나 반복시 전문의 상담 필요 어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