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는 2021년 재산세율을 2020년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지난 20일 결정했다. 세율은 동결되지만 부동산 가치 상승 등으로 인해 카운티의 세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 세수는 공공보건, 선거, 대중교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많은 귀넷 주택소유자들은 밸류오프셋 면제를 적용 받을 수 있는데, 밸류오프셋 면제가 적용되면 주택 가격이 상승했더라도 자산평가 가치는 동일하게 유지되며, 귀넷카운티가 부과하는 세금은 증가하지 않는다.
귀넷재무부 버피 알렉줄리안 부장은 주택가치가 30만달러이며, 밸류오프셋 면제나 홈스테드 면제가 적용되지 않는 사람들은 재산세가 11.64달러 인상될 것이라고 AJC에 전했다. 홈스테드 면제가 적용되지 않는 42만 5천달러의 주택소유자는 16.49달러의 세금을 더 내게 된다.
한편 귀넷카운티는 신축 건물과 주택가격 상승으로 2억5760만달러 이상이 부동산 세금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작년 세금 징수액에 비해서 5.1% 증가한 것이다.
카운티의 제너럴 펀드 세율은 6.95 밀스(mills)이며, 카운티의 총 세율은 14.71 밀스이다. 카운티는 제너럴 펀드를 경찰, 소방 및 응급서비스, 개발 및 법규, 레크리에이션 및 경제개발 등에 사용한다.
학교와 시는 별도의 세율을 적용한다. 카운티의 세금고지서는 오는 8월에 우편으로 발송될 것이며, 세금 납부 마감일은 10월이 될 예정이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