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생활의 주 수입원인 사회보장연금(소셜연금) 수령액이 내년에는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제매체 CNBC는 초당파 기구인 ‘시니어 시티즌스 리그’의 예상치를 근거로 2022년도 사회보장연금이 올해보다 6.1%나 올라 지난 1983년 이후 38년 만에 최고치의 상승폭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연방 사회보장국(SSA)은 매년 10월에 다음해 사회보장연금 수령액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연간 생계비 조정치’(COLA)를 소비자 물가지수를 토대로 공개한다.
시니어 시티즌스 리그는 지난달 내년도 사회보장연금 수령액 인상률을 5.3% 수준으로 예상했던 것을 1달만에 큰 폭의 인상 예상치를 내놓았다. 한층 높아진 인플레를 감안한 것이다.
이런 예상치는 내년도 사회보장연금 수령액이 큰 폭의 상승률로 인상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