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칸영화제 초청작 ‘블루 바유’ ‘이민자 삶 조명’ 한인 영화 호평

미주한인 | 연예·스포츠 | 2021-07-19 09:09:48

칸영화제,초청작,블루바유,한인감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민가족의 삶을 조명한 저스틴 전 감독·주연의 영화 ‘블루 바유’(Blue Bayou)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끌어냈다.

 

17일 폐막한 제74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에 초청된 저스틴 전 감독의 ‘블루 바유’는 미국 매체들로부터 이민자들의 현실을 잘 반영한 시의적절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블루 바유’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안토니오(저스틴 전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는 성인이 돼서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입양 당시 시민권을 얻지 못한 신분 때문에 강제 추방 위기에 처하게 된다.

 

영화는 미국의 해외 태생 입양인의 제도적 문제와 이들이 처한 현실적인 문제를 드라마로 녹여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외국 태생 입양인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법안이 2000년에 통과됐지만, 이 법은 소급 적용되지 않아 여전히 강제 추방 위기에 몰린 입양인들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감동적이고 시의적절한 이야기”라며 “많은 사람이 알지 못하는 미국 문화의 기괴한 부분을 지적했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영화 전문매체 인디와이어는 “미국의 외국 태생 입양인 추방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라며 “영화의 핵심은 이 나라의 외국 태생 입양인의 이민 신분”이라고 전했다.

 

특히 ‘블루 바유’는 미주한인 감독이 미국에 사는 이민자의 현실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오스카 수상작인 ‘미나리’와 비교되기도 했다. 데드라인은 “‘미나리’가 미국 시골에서 성공하려고 애쓰는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낙천적으로 그렸다면, ‘블루 바유’는 (이민 가정에) 불완전한 환경과 엄격한 법의 집행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저스틴 전 감독은 사실 배우로 영화계에 먼저 발을 들였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주인공 벨라의 학교 친구 에릭 역으로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이번 영화에서도 주인공 안토니오를 직접 연기했다.

 

칸영화제 초청작 ‘블루 바유’ ‘이민자 삶 조명’ 한인 영화 호평
칸영화제 초청작 ‘블루 바유’ ‘이민자 삶 조명’ 한인 영화 호평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단체들 "연대와 화합의 진정한 동행" 선언
한인단체들 "연대와 화합의 진정한 동행" 선언

미 동남부 지역 8개 한인 단체가 지난 10일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진정한 동행의 시작’을 주제로 합동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 한인회 사태를 극복하고 단체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장과 지역 정계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차세대 성장과 동포 사회 권익 신장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서정일 총회장 취임 "한인 권익 신장 힘쓰겠다"
서정일 총회장 취임 "한인 권익 신장 힘쓰겠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제31대 서정일 총회장 취임식이 지난 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둘루스에서 열렸다.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행사에는 미 전역 150여 명의 한인회장과 조지아주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중국적 연령 하향 등 동포 권익 신장과 경제적 자립, 차세대 육성을 핵심 비전으로 선포하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불길 속 반려견 구하려다 숨진 귀넷 남성
불길 속 반려견 구하려다 숨진 귀넷 남성

11일 저녁 릴번 주택 화재 주말 저녁 귀넷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한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자신의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다시 들어갔다가 참변을 당해 주변을

주말 애틀랜타서 곳곳서   ‘ICE OUT’ 시위
주말 애틀랜타서 곳곳서 ‘ICE OUT’ 시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ICE 요원의 총격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애틀랜타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열렸다. 시민들은 ICE 퇴출과 정의 구현을 촉구했으며, 시위는 대체로 평화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유족을 위한 모금액은 15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인터뷰] 목소리로 쓰는 시(詩)... 애틀랜타에 희망을 울리다
[인터뷰] 목소리로 쓰는 시(詩)... 애틀랜타에 희망을 울리다

2026년 새해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에서 공연하는 테너 김홍태 교수는 정통 벨칸토 창법을 바탕으로 '위로'와 '희망'을 노래한다.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인 동포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고 클래식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

로렌스빌 심포니 "지역 문화 아이콘 부상"
로렌스빌 심포니 "지역 문화 아이콘 부상"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지난 11일 오로라 극장에서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박평강 지휘자의 리드로 테너 김홍태와 피아니스트 안나 카이저만이 협연하며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오케스트라는 기세를 이어 오는 4월 4일 '고전 음악 대 낭만 음악'을 주제로 모차르트와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의회 개회...세제개편·이민법 최대 화두
주의회 개회...세제개편·이민법 최대 화두

조지아 주의회가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0일간의 2026년도 정기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소득세 인하를 포함한 세제 개편과 이민법, 150억 달러 규모의 세수 잉여금 활용 방안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공화당 내 계파 갈등과 민주당의 생활비 부담 이슈화 전략이 맞물리며 치열한 정책 대결이 예상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귀화자 박탈 기준 검토” NYT, 월 100~200건 선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귀화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뉴욕타임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프리미엄 프로세싱 인상3월1일부터 전면적 조정취업·유학비자 전반 영향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H-1B 비자를 포함한 주요 이민 관련 신청서의 급행 처리 프리미엄 프로세싱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행안부 주민등록 통계65세 이상 18% → 25%고령화 속도 더 가팔라<사진=Shutterstock> 재외국민 사회의 노인 인구 비율이 집계 이래 처음으로 25%에 진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