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감 있는 사진을 즐겨 찍던 홍콩의 한 인플루언서가 폭포에서 셀카를 찍다 추락해 숨졌습니다.
14일 홍콩 동방일보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께 홍콩의 유명한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소피아 청(32)이 사진을 찍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이날 그녀는 친한 친구 세 명과 함께 파인애플 마운틴 하이킹에 나섰는데요.
한 폭포에서 셀카 찍기에 몰두하다 그만 발을 헛디뎌 4.8m 아래 절벽으로 추락했습니다.
놀란 친구들이 서둘러 구조 신고를 했고, 헬리콥터가 출동해 그녀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머리에 심한 부상을 입은 그녀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 숨을 거뒀습니다.
팬들은 그녀의 SNS에 애도의 댓글을 남기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소피아는 평소 절벽과 산 정상을 오르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수시로 올리며 공유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