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서부 폭염·지진 공포 동부 폭우로 물바다

미국뉴스 | 사회 | 2021-07-10 18:18:22

서부,폭염,지진공포,동부폭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서부 지역에서 최근 폭염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지진이 이어졌고, 동부는 ‘엘사’ 폭우로 홍수 피해가 잇따르는 등 미국 대륙이 요동을 치고 있다.

 

지난 8일 캘리포니아주 앤털롭 밸리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고 여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네바다주 접경 지역인 캘리포니아주 앤털롭 밸리 워커 마을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캘리포니아주 사우스 레익 타호에서 북서쪽으로 63㎞, 네바다주 스미스 밸리에서 북동쪽으로 33.6㎞ 떨어진 곳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7.5㎞다. 여진도 수십 차례 발생했다.

 

대부분 규모 2.5 안팎이었지만, 규모 5.2와 4.6을 포함해 규모 4.0 이상 여진도 6시간여 동안 9차례 일어났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에 따른 진동은 동쪽으로는 많은 사람이 캠핑과 하이킹을 즐기는 시에라로, 서쪽으로는 캘리포니아 농업지대 센트럴 밸리로 전달됐다. 250마일 떨어진 샌프란시스코나 라스베이거스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당국은 아직 보고된 인명 피해나 큰 재산 피해는 없다고 밝혔으나 가게에서 물건이 파손되고 도로로 바위가 굴러떨어지는 모습이 목격됐다. 인근 주민에 따르면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갔으며 인근에 있는 395번 도로에는 큰 바위들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바위가 굴러떨어지면서 몇 시간 동안 도로가 폐쇄됐으나 이후 복구됐다. 당국은 앞으로 며칠 동안은 여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 지역에 지진이 아주 드물지는 않지만, 이날 지진은 1994년 규모 6.1 지진이 일어난 이후로는 가장 큰 것이라고 AP는 전했다. 북서부 지역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오리건주, 워싱턴주 등지에서 이상 폭염이 이어지면서 100명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한편, 남부에 상륙해 인명 피해를 낸 열대성 폭풍 ‘엘사’가 뿌린 폭우로 뉴욕의 지하철역이 물바다로 변했다. 9일 뉴욕타임스(NYT)와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뉴욕시 일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2~4인치의 비가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지하철과 고속도로, 공항 등 교통 시설에서 홍수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맨해튼 북쪽의 지하철역들의 피해가 컸다. 157번가 지하철역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시민들이 성인 허리 높이까지 차오른 물을 뚫고 지나가거나, 운행 중인 지하철 열차 위로 물이 쏟아지는 등 아찔한 장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졌다. 폭우로 인해 뉴욕 지하철 A라인 북쪽의 몇몇 역에서는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 뉴욕포스트는 이번 폭우에 대한 기사에서 “지하철을 타려고요? 구명보트를 꼭 챙겨가세요!”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브롱크스 주변 고속도로에서도 갑자기 불어난 물에 갇힌 운전자 10여명을 경찰이 트럭을 동원해 구조했다고 NYT가 전했다. 브롱크스를 포함한 뉴욕 시내 일부 도로가 폐쇄됐다. 뉴욕시뿐만 아니라 동북부 일대에 많은 비가 쏟아진 탓에 항공교통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보스턴과 뉴어크를 비롯한 동북부 주요 공항들에서 모두 318대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하은선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대학 유학생 지원자 10%↓

트럼프 2기들어 대폭 줄어 아시아·아프리카 감소세 두드러져미 거주 한인 지원자는 4% 증가 미국 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자가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 전국 1,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실종 외국인 30여개국 510여명…미정부 "미국인 90명 실종"교량 80개·도로 40㎞ 파손…기후변화 탓 빙하·암석 붕괴가 원인 추정정부 신속대응팀 카트만두 도착…티베트서도 3명

주말 I-285 통행 차단 '돌연 연기'
주말 I-285 통행 차단 '돌연 연기'

주말 악천후 예보로 전격 연기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서남부 지역을 지나는 주간고속도로 I-285의 전면 차단 계획이 주말 악천후 예보로 인해 전격 연기됐다.조지아주 교통국(GDOT)

스쿨버스 놓친 여중생 노린 트럭 기사 덜미
스쿨버스 놓친 여중생 노린 트럭 기사 덜미

40대 캔턴 트럭 기사 체포 수감 스쿨버스를 놓쳐 등교하던 14세 여중생을 대형 트럭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캔턴 거주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체로키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피해 여중

이준호 총영사, NC 주지사 면담 경제협력 논의
이준호 총영사, NC 주지사 면담 경제협력 논의

랄리한인회 임원들과도 면담 이준호 총영사는 8월 25일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하여 조쉬 스타인 주지사를 예방했다. 리 릴리 노스캐롤라이나 상무장관도 동석한 이번 면담에서, 이 총영사

‘바하마 브리즈’ 조지아 마지막 매장도 퇴장
‘바하마 브리즈’ 조지아 마지막 매장도 퇴장

케네소 매장 29일 영업 종료 카리브해의 음식맛과 분위기로 한인들에게도 인기를 끌어온 식당 체인 ‘바하마 브리즈’의 조지아 마지막 매장이 문을 닫는다.바하마 브리즈의 모회사인 다든

조지아 파워, 오픈AI와 계약으로 가정용 전기요금 내린다
조지아 파워, 오픈AI와 계약으로 가정용 전기요금 내린다

2029년부터 월 15달러, 연 180달러 인하 조지아주 에핑엄 카운티에 들어서는 오픈AI(OpenAI)의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이 주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

애틀랜타 잇따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애틀랜타 잇따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이달 들어 디캡 ∙ 풀턴 등서보건당국 대대적 방역작업  이달 들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모인 모기가 잇따라 발견돼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26

재선 도전 오소프, 광고비 소송서 승리
재선 도전 오소프, 광고비 소송서 승리

법원 “정당 선거 광고비 할인 금지”후보자만 할인 적용…민주당 유리 올 중간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존 오소프 조지아 연방상원의원이 광고비 소송에서 승리했다.애틀랜타 연방항소법원은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공적부조 의존 이민자심사·색출 교육 강화”재개 시점 아직 미정비자 신청자들 대혼란 연방 국무부가 공적부조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 이민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