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신앙칼럼] 은혜의 깊은 강가(Put Out Into Deep Water, 눅Lk. 5:1~11)

지역뉴스 | | 2021-07-09 16:16:09

칼럼,방유창,신앙칼ㄻ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말씀에 의지하여”. 이것은 <은혜의 깊은 강가>로 들어가는 첫 관문입니다. “생각”에 의지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되면 <관념주의자>가 될 것입니다. “감정”에 의지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되면, <감상주의자>로 몰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분”에 의지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되면 기분의 굴곡에 따라 움직이는 <기회주의자>로 빠질 우려가 높습니다. 본문의 상황에 있는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이 예수님의 말씀에는 <은혜의 진취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은혜의 깊은 강가로 나아가는 자>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를 너무나 명확하게 말씀하여 줍니다. 은혜의 깊은 강가로 나아가는 자의 정반대는 깊이가 없이 늘 얕은 물가에만 머물러 있는 <은혜의 피상성>에 빠져 있습니다. <은혜의 피상성(Superficiality of Grace)>에서 벗어나오지 못하는 자들의 가장 뚜렷한 증거는 언제나 자기 생각에 빠져 사는 <광적인 관념주의자>, 감정에 사로잡혀 사는 편집증(Paranoia)에 빠진 <감상주의자>, 기분에 살고 기분에 죽는 <열렬한 기회주의자>에서 벗어나오지 못하여 늘 <삶의 오류>를 거듭거듭하며 살아갑니다.

베드로의 혁신적인 삶은 과감하게 자신의 <인>에서, 자신의 <틀>에서 벗어나오는 과감한 “용기”가 있습니다. 자신이 터득한 노하우<No How>에서 벗어나오는 탁월한 “겸손”이 있습니다. 베드로의 삶의 갱신은 무엇보다도 주변의 사람들에게 매혹되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의 일향성(一向性)>이 관건입니다. 무엇이 주변의 동료들, 즉 다른 제자들과 구별되어진 베드로만의 특징일까요? 그것을 발견해야 오늘 우리가 빠져있는 <은혜의 피상성(Superficiality of Grace)>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이룬 업적에도 휘둘리지 않는 <은혜의 탁월성(Excellence of Grace)>이 있습니다. 자신의 공로와 업적에 흥분하면서 그로 인하여 몰락하는 <은혜의 위기(Crisis of Grace)>를 베드로에게서는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눅 5:6). 우리가 원하는 <은혜의 충만함>을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은혜의 깊은 강가”입니다. 은혜의 탁월성은 바로 은혜의 충만함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은혜의 피상성에서 벗어나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베드로의 탁월함이란 바로 이것입니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붙잡는 <은혜의 깊은 강가>가 그에게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불행이 닥쳐도 그 불행을 은혜로 바꿀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바로 베드로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실패와 고난”이라는 <불행>이 찾아오면 그 무게감에 눌려서 좌절하고 낙심하는 것이 과반사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예외였습니다. 그는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있었기에 그에게 주님께서 다가가신 것입니다. 똑같은 상황과 똑같은 처지에 있었지만, <은혜의 피상성>에 더 이상 머물지 않고, <은혜의 깊은 강가>로 나아갈 수 있었던 베드로의 탁월성은 베드로의 자세에 있습니다.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눅 5:5) 밤을 새워 철야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도로(徒勞)>에 불과했음을 과감하게 인정할 줄 아는 이 <정직함>이 베드로의 탁월함의 근거입니다. 수고하여서 얻은 결과가 “순 제로(Net Zero)”라는 것은 어떤 경우에서든 비참한 것입니다. 이 참담함에서 벗어나오려면 자세를 전환할 줄 아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베드로는 “생각”에서, “감정”에서, “기분”에서 <말씀으로 전환하는 실천>이 있었습니다.

오늘날의 시대는 여전히 “은혜의 피상성”에서 행방을 찾지 못하고, 좌충우돌하면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지도자의 무능함, 사회의 괴리적 모순, 경제의 불확실성, 기후의 기현상” 등등의 변명과 핑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 원인은 “은혜의 깊은 강가”로 나아가지 못하는 <우유부단함>에 있습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한국, 수비 실수로 멕시코에 분패한인회 공동응원 일정 추후 발표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뱔리그 2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게 0-1로 석패해 승점 추가에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시노버스∙피너클 합병 은행미드타운에 본사 임차계약   기존 시노버스 은행과  피너클 은행과의  86억달러에 달하는 합병으로 태어난 피너클 파이낸셜 파트너사(이하 피너클)가 애틀랜타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메인 1위…S.캐롤라이나 4위  최근 5년간 미 전역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특히 북동부 지역에서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동안 조지아의 주택가격 상승폭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연방 법무부 취소소송수백건 추가로 추진이민 단속 확대 일환“합법이민 겨냥”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이민자들의 시민권까지 박탈하는 ‘시민권 취소(denaturalizatio

고환율·반이민 장벽에… 한인 유학생 급감
고환율·반이민 장벽에… 한인 유학생 급감

미국 내 3만명대로2014년 이후 최저가주·뉴욕 감소세   미국 내 한인 유학생수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도 적은 3만 명대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

“은퇴 후 지출 안 줄이면 빈곤 불보듯… 지금 계획해야”
“은퇴 후 지출 안 줄이면 빈곤 불보듯… 지금 계획해야”

■ 노후파산 막는 생존 전략예산 시스템 재구축 시급성장주·고배당주 투자중요하락장 무리한 매도 금물3년치 생활비 현금보유해야 은퇴는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경제적 삶’의 시작이다.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LA·워싱턴 등 9개 구간  대한항공이 일등석에서 제공하는 떡갈비 구이와 소고기 미역국.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 일등석

시카고 오바마센터 개관에 총출동한 전직 대통령 내외들
시카고 오바마센터 개관에 총출동한 전직 대통령 내외들

오바마 대통령 기념관(오바마 센터)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시카고에서 18일 개관 기념행사를 갖고 문을 열었다. 시카고의 유서 깊은 시민 공원인 잭슨팍에 건립된

“AI로 한국 역사·문화 홍보” 반크·재미한국학교협의회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가 재미한국학교협의회(낙스·총회장 권예순·이사장 최미영)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

2형 당뇨, 오후 시간 활발히 활동하면 혈당 조절 도움
2형 당뇨, 오후 시간 활발히 활동하면 혈당 조절 도움

오후 활동량 혈당지표 연관<사진=Shutterstock> 제2형 당뇨병 환자가 규칙적인 생체리듬을 유지할수록 혈당 조절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