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코로나로 전세계 식탁물가 껑충…“장기 현상 우려”

미국뉴스 | 경제 | 2021-07-07 10:10:52

코로나,식탁물가,껑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확산 이후 전세계 식료품 가격이 동시다발적으로 뛰어오르고 있다.

 

5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식료품 가격 지수는 전년 대비 40% 상승,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격적 확장 재정을 감행, 인플레이션 경고가 나오는 미국 뿐 아니라 러시아와 아르헨티나, 인도, 나이지리아, 레바논에 이르기까지 각국마다 살인적인 식탁물가를 호소하는 상황이다.

 

주요 밀 수출국 가운데 하나인 러시아의 경우 지난해 연말 기준 주식인 파스타 가격이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10.5% 올랐다고 WP는 보도했다.

 

실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당시 각료회의에서 “러시아인들이 과거 소련 시절에나 먹었던 것과 같은 해군식 파스타를 먹고 있다”며 식량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고, 이어 러시아는 파스타 가격 통제에 나섰다.

 

‘아사도’로 유명한 아르헨티나에선 한 해 동안 소고기 가격이 두 배로 뛰었다. 아르헨티나 소고기 진흥기구에 따르면 소갈비 1㎏ 가격이 90%나 상승했다. 이에 따라 소고기 소비도 급감, 지난해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소고기 소비량이 정점을 찍었던 1956년의 절반 수준인 49.7㎏으로 떨어졌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한 달간 소고기 수출을 규제하는 등 극단적 조치까지 취했지만 여전히 위태로운 상황이다.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 인근 니아니아 시장에서 주식인 쌀 가격은 최근 10%가량 올랐다. 양파값은 30%나 뛰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가격 상승 원인으로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포함해 중국의 수요 급증, 유가 변동, 달러화 가치 하락 등을 거론하고 있다 특히 인구 증가와 세계화, 기후 변화가 맞물리며 이 같은 식량 가격 상승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을 경고했다.

 

덴버대학교의 컬렌 헨드릭스 교수는 “이 같은 현상은 세계 식량 시스템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북아메리카 대륙을 강타한 이상 고온 현상으로 미 중서부 등 곡창지대가 가뭄에 시달리며, 전 세계 식량 수급에 말 그대로 비상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마저 제기된다. 헨드릭스 교수는 “세계가 올 가을에 정말로 충격적인 상황에 접어드는 것을 지켜봐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스테이케이션' 전국 7위
애틀랜타 '스테이케이션' 전국 7위

고물가 시대 현명한 휴가지로 급부상 유가와 항공권 가격 급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장거리 여행 대신 집 근처에서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을 선택하고 있다

체감온도 100도  ‘훌쩍’… '폭염 주의보' 발령
체감온도 100도 ‘훌쩍’… '폭염 주의보' 발령

주 중반 이후 폭염 최고 경보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국립기상청은 29일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크게 오르고 있

동남부 한인상의 10월 장학기금 골프대회
동남부 한인상의 10월 장학기금 골프대회

이사회, 자문위, 집행부 상견례 개최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신동준)는 지난 27일 오후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이사회, 자문위원회, 집행부 상견례를 갖고 2026년 하반기

월남참전유공자회 57차 정기모임 개최
월남참전유공자회 57차 정기모임 개최

재정담당 이숙영 회원에 감사 미 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7일 둘루스 청담 식당에서 제57차 2026년 2분기 정기모임을 열고 회원 간의 교류를 다지는 시간을

“작업용  밴이 표적”…이민단속 목적 교통단속 빈번
“작업용 밴이 표적”…이민단속 목적 교통단속 빈번

AJC, 지역∙주 경찰 관련 영상 공개경미한 이유로 단속 뒤 ICE에 넘겨 “사다리 있는 밴은 확률90%”대화도 교통단속으로 인한 이민자 체포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지역

독립기념일 연휴 ATL 공항 400만명 몰린다
독립기념일 연휴 ATL 공항 400만명 몰린다

국내선 2시간 반 전 도착해야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이용객 규모가 4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공항 당국은 승객들에게 평소

금융사기 수배 아시안 남녀 귀넷서 목격
금융사기 수배 아시안 남녀 귀넷서 목격

수사당국, 주민에 제보 요청  금융거래 사기 혐의을 받고 있는 아시안 남녀 2명이 귀넷 카운티에서 목격돼 경찰이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락데일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5

SCAD〈서배너 아트 디자인 대학〉 ‚ 전액 장학금 태권도팀 만들었다
SCAD〈서배너 아트 디자인 대학〉 ‚ 전액 장학금 태권도팀 만들었다

미 전국 최초…선수3명 영입“올림픽 진출선수 육성과정” 서배너 예술 디자인 대학(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SCAD)이 미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

USAA사, 평균 2.6% 인하스테이트팜∙올스테이트 이어  조지아에서 또 하나의 보험회사가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했다.조지아 보험안전국(OCI)는 26일 “보험사 USAA가 계열사를

트럼프, H-2A 비자 확대…낙농 외국인 노동자 허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낙농업계의 오랜 요구를 받아들여 외국인 농업 노동자 비자(H-2A) 프로그램을 낙농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트럼프 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