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대통령 ‘무력사용권’ 폐지

미국뉴스 | 정치 | 2021-06-21 10:10:40

대통령무력사용권,폐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 하원이 사실상 대통령에게 전쟁 허가권을 준 ‘무력사용권(AUMF)’ 폐지를 가결했다. 선전포고와 의회 동의 없는 전쟁을 무제한적으로 가능하게 했던 법안이 폐기 수순을 밟으면서 “미국의 ‘끝없는 독단 전쟁’이 막을 내릴 수도 있다”는 안팎의 반응이 나온다.

 

연방 하원은 지난 17일 AUMF 폐지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찬성 268표, 반대 161표로 가결했다. AUMF는 2001년 9ㆍ11테러 직후 3일 만에 의회를 통과해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서명으로 발효된 대통령의 전쟁선포 권한과, 2002년 이라크 전쟁을 앞두고 의회가 통과시킨 ‘이라크 결의안’에서 규정된 대통령의 군사력 동원권을 말한다. 의회는 이날 2002년 이라크 결의안을 대상으로 표결을 진행했고 폐지가 과반을 차지하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대통령들은 AUMF를 근거로 의회와 협의 없이 해외에서 군사력을 활용하면서 ‘끝없는 전쟁’을 허용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의회는 대통령에게 사실상 전쟁 허가권이 넘어간 이후 거의 10년 동안 이를 없애려 했지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반대해 왔다.

 

의회는 대통령에게 주어진 이런 권한이 때론 존재하지도 않았던 테러 집단을 겨냥해 승인되는 등 원래 취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왜곡됐다고 주장했으나, 행정부는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거듭 반박하면서 난항을 빚어 온 것이다.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당을 초월한 폐지 지지 세력의 세가 커졌다는 평가다. 워싱턴포스트(WP)는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의원들과 협력하여 (AUMF) 허가를 철회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수개월 동안 폐지 지지자들과 논의해왔다”고 보도했다. CNN방송은 “이날 표결 지지자들은 9ㆍ11 이후 대통령에게 부여된 광범위한 전쟁 권한을 억제하려는 첫 조치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연방 상원 통과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WP는 이날 표결은 백악관과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일각에서도 대거 찬성표를 던지면서 초당적 지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이란 등 중동에서 손을 뗀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엇갈린 입장을 보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월드컵] 홍명보호, 남아공에 0-1 패배…32강 진출 ‘물음표’
[월드컵] 홍명보호, 남아공에 0-1 패배…32강 진출 ‘물음표’

멕시코가 체코 잡아준 덕에 3위는 지켜…반대 결과였다면 최하위 탈락 홍명보 ‘손흥민 첫 벤치’ 악수…초반부터 밀리더니 후반 18분 결승 골 내줘  어두운 표정의 한국팀 [연합]한국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그네형 놀이기구 10분간 멈춰겁에 질린 탑승객들 극한 공포 캅카운티 식스 플래그에서 대형 놀이기구 운행이 갑자기 멈추면서 탑승객들이 260피트 상공에 10분 동안 공포에 떤 일이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독립기념일까지 3달러 초중반”개스버디 “연말엔 3달러 이하” 메트로 애틀랜타의  개스가격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전망이 나왔다.개스버디는 23일 “미국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재킬∙타이비 아일랜드 등 EPD,오염수역 공식지정  조지아 인기 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일부 해변 구역이 분변성 세균 증가로 오염수역으로 지정됐다.조지아 환경보호국(EPD)이 최근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주민들 반대 불구 시의회 승인 한인 존 박 시장이 재임 중인 브룩헤이븐시가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재산세를 대폭 인상했다.브룩헤이븐 시의회는 23일 시 재산세율을 기존 2.74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26일...쇼룸·물류센터 100만 제곱피트 규모 대형 가구 유통업체인 '리빙 스페이스(Living Spaces)'가 이번 주 뷰포드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조지아주 시장 공략을 본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퍼레이드, 라이브 음악, 불꽃놀이 등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귀넷 카운티와 인근 지역 사회가 화려한 불꽃놀이와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독립기념일 행사는 어번,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5일간 회기 끝 23일 폐회연내 다시 소집 가능성도 지난주 열렸던 조지아 주의회 특별회기가 23일 종료됐다.  공화당 지도부의 선거구 재조정 포기와 다른 현안에 대한  양당 합의도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절대 헤엄치지 말고 '뒤집어 떠라' 해수욕장에서 갑자기 바다 쪽으로 강하게 밀려 나가는 이안류(rip current)에 휩쓸렸을 때, “당황하지 마라”는 조언은 지키기 어렵지만 생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NYT “전국 11곳 중 7곳 포기”소셜서클시 “포기 통보 받았다”오크우드시 “관련 내용 확인 중”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전국의 창고시설을 매입해 이민자 구금시설로 사용하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