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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유권자 10만2천명 등록취소 위기

미국뉴스 | 정치 | 2021-06-19 14:14:52

유권자 등록 취소,조지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이사자, 투표 불참자에 예고 메일

5년 이상 선거 불참자 취소 대상

 

조지아 주무부는 18일 10만2,000여명의 이름이 다음달 삭제돼 조지아 유권자 등록명부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명 “숙청”이라 비난받는 대규모 명단의 취소는 이사갔거나 수 년간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등록 유권자에게 내려진다. 조지아주는 지난 2017년에도 53만4,000여명의 유권자 등록을 취소했다.

올해 취소 예정인 유권자 수는 780만명의 조지아 전체 유권자의 1.4%에 해당한다. 조지아주는 격년마다 법에 따라 부적격, 혹은 비참여 유권자를 등록명부에서 제외한다. 

하지만 일단 취소되더라도 자격이 되는 유권자는 재등록해 다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브랫 래펜스퍼거 조지아 주무장관은 비활성 유권자 등록을 취소하는 것이 조지아의 명확한 유권자 관리를 보장해준다고 밝혔다. 래펜스퍼거는 "조지아 유권자의 투표율을 최신으로 유지하는 것이 선거의 청렴성을 보장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선거를 앞두고 2019년 30만명의 유권자 등록 삭제를 놓고 스테이시 에이브럼스의 유권자 등록단체와 법정 싸움을 벌였다. 당시 법원은 2만2천여명의 유권자를 구제했다.

유권자들은 그들이 삭제되기 전에 그들의 등록을 구제할 기회를 가진다. 선거관리관들은 이들에게 취소예정 통보서를 발송하고 있으며, 40일 이내에 유권자들이 응답하면 등록이 다시 활성화된다. 2년 전 마지막 취소 기간 동안, 약 4,500명의 조지아 유권자들은 통지서를 받은 후 그들의 등록이 취소되는 것을 막았다.

유권자들은 5년 동안 선거에 참여하지 않거나, 선거 관계자에게 연락을 하지 않거나, 선거 관계자의 메일에 응답하지 않으면 '비활성' 판정을 받는다. 그리고 나서 그들의 등록은 다음 두 번의 총선을 참가하지 않으면 후에 무효가 된다. 박요셉 기자

조지아 유권자 10만2천명 등록취소 위기
조지아 유권자 10만2천명 등록취소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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