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콜롬비아 학원

BTS '버터', 빌보드 2주 연속 녹였다…'핫 100' 또 1위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1-06-07 15:15:58

BTS,빌보드,싱글1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빌보드 역사상 발매 1·2주차 정상 차지한 23번째 곡 기록

라디오 차트 7계단 상승…디지털 판매 차트 1위 수성

 

BTS '버터', 빌보드 2주 연속 녹였다…'핫 100' 또 1위
BTS, '버터' 빌보드 싱글 차트 2주 연속 1위[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두 번째 영어 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지난달 21일 발매된 BTS의 '버터'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지난주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버터'는 발매 1주 차인 지난주 핫 100 차트에 1위로 직행했다.

BTS 곡이 핫 100에 1위로 첫 진입해 2주 이상 정상을 지킨 것은 지난해 발매한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이후 두 번째다.

 

이로써 '버터'는 빌보드 역사에서 발매 1·2주 차에 잇따라 정상을 차지한 23번째 곡이 됐다.

빌보드는 발매와 동시에 핫 100위 1위로 데뷔한 곡은 버터를 합쳐 모두 54곡이고, 이 중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노래는 23곡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버터'는 '다이너마이트', 피처링으로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에 이어 BTS의 4번째 핫 100 1위 노래다.

'버터'는 지난주 미국의 '괴물 신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good 4 u)를 2위로 제치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발매 2주 차에도 1위 수성에 성공했다.

빌보드는 '버터'가 "'굿 포 유'의 공격을 막아냈다"고 전했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함께 빌보드의 양대 메인 차트로 꼽히며 매주 최고의 인기곡들이 격돌해 경쟁이 치열하다.

BTS '버터', 빌보드 2주 연속 녹였다…'핫 100' 또 1위
빌보드 '핫 100' 1위를 지킨 방탄소년단 '버터'[빌보드 트위터 캡처, ]

 

 

'버터'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고, '라디오 송즈' 차트에선 39위에서 32위로 7계단 상승했다.

빌보드가 인용한 MRC 데이터에 따르면 '버터'는 이번 핫 100 집계 기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스트리밍 1천910만회, 다운로드 14만200건을 기록했다.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횟수는 1주 차와 비교해 각각 41%, 42% 감소했다.

하지만 라디오 청취자가 24% 증가한 2천240만명을 기록하며 '버터'가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BTS는 '버터'와 '다이너마이트' 등 영어로 부른 밝고 경쾌한 댄스 팝으로 보수적인 미국 라디오 공략에 연이어 성공하면서 현지 대중에게 파고들고 있다.

특히 미국 라디오 차트에서 '버터'의 상승 속도는 '다이너마이트'보다 빠르다는 평가다.

'다이너마이트'가 통산 3주간 핫 100 1위를 기록하고 32주 연속 차트를 지켰던 것처럼 '롱런'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함께 빌보드는 '버터' 리믹스 버전이 다음 주 핫 100 순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BTS는 지난달 28일 '버터'를 하우스 베이스 기반의 일렉트로 댄스 뮤직으로 재해석한 리믹스 버전 '하터'(hotter)를 출시했다.

또 이달 4일에는 R&B 감성을 더한 '스위터'(Sweeter)와 청량한 기타 사운드가 가미된 '쿨러'(Cooler) 버전 리믹스도 추가 발매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DMV 사칭’ 문자 사기 주의보… “갈수록 정교화”
‘DMV 사칭’ 문자 사기 주의보… “갈수록 정교화”

교통티켓·유료도로 등 벌금 미납됐다며 현혹 소셜번호·은행정보 탈취조지아아 등 5개주서 최다   문자 메시지 등으로 주 차량국(DMV)를 사칭하는 스미싱 사기가 갈수록 정교해지며 빠

“명함만 보고 결정하면 안돼”…부동산 에이전트 선택법
“명함만 보고 결정하면 안돼”…부동산 에이전트 선택법

주택 거래는 매우 복잡한 과정이다. 바이어의 경우 모기지 대출 프로그램 비교에서부터 주택 구매 계약서 작성, 타이틀 보험 가입, 클로징 비용 검토에 이르기까지 감당해야 할 절차가

날씨는‘핫’시장은‘냉랭’…“3분기 주택시장 어떨까”
날씨는‘핫’시장은‘냉랭’…“3분기 주택시장 어떨까”

올 여름 때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주택 시장은 서서히 식어가고 있다.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매물이 조금씩 늘고 있어 바이어들이 조금

퇴치됐다던 ‘홍역’ 비상… 감염 피하는 5가지 최고의 방법
퇴치됐다던 ‘홍역’ 비상… 감염 피하는 5가지 최고의 방법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전문가 조언올 들어 1,288건 발생… 1992년 이후 최다공기로 전파… 감염성 강력, 주변 90% 옮아폐렴·뇌염 등 합병증 위험… MMR 백신 필수2

Z세대 구직 ‘하늘의 별 따기’… ‘학위 회의론’까지
Z세대 구직 ‘하늘의 별 따기’… ‘학위 회의론’까지

명문대 ‘컴공’ 전공 소용없어불확실성에 경력직 찾는 기업 AI와 경쟁하는 서글픈 현실무급 인턴십위해 이사까지  Z세대 대졸자들이 AI 및 경력직과의 경쟁, 까다로운 채용 절차에 치

문화유산회복재단 “조선 후기 지도 ‘동국팔도대총도’ 미서 환수”
문화유산회복재단 “조선 후기 지도 ‘동국팔도대총도’ 미서 환수”

문화유산회복재단은 조선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도첩 등을 최근 미국에서 기증받아 국내로 환수했다고 7일 밝혔다.지도첩은 ‘동국팔도대총도’(사진)로 가로 29㎝, 세로 28

2000년 퇴치 선언했는데… 미 홍역발생 25년래 최고

확진판정 92%가 백신 미접종접종률 안높아지면 '뉴노멀' 우려 2000년 홍역퇴치를 선포한 미국에 서 올해 홍역 확진판정자가 급증해 25 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

정부 ODA(공적개발원조) 예산 깎아 국방비 증액한다
정부 ODA(공적개발원조) 예산 깎아 국방비 증액한다

미와 관세협상 앞 설득 카드 시급 ‘GDP 대비 국방비 5%’ 트럼프 압박  한미 관세협상을 위한 ‘통상·안보 패키지’ 논의를 위해 정부가 미국이 요구해 왔던 국방비 증액안 검토에

미국 성인 절반 이상 수학‘흥미롭고 재밌다’
미국 성인 절반 이상 수학‘흥미롭고 재밌다’

‘도전 받는다’느낌 상당수‘고령·남성·백인’긍정적부모, 자녀 수학 적극 지원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학과 관련된 흥미로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갤럽은 작

식단만 바꿔도 치매 위험 최대 28% 뚝
식단만 바꿔도 치매 위험 최대 28% 뚝

섬유질과 불포화 지방이 풍부해 심혈관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지중해식 식습관이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지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