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콜롬비아 학원

메모리얼데이 연휴에 여행 떠난 미국인, 코로나 사태 후 최다

미국뉴스 | 사회 | 2021-06-02 12:12:06

연휴,여행,코로나이후,최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려있던 미국의 여행 수요가 완연히 살아난 모습이다.

CNBC 방송 등 미 언론은 메모리얼데이(미국의 현충일) 연휴에 항공 여행객 수가 코로나19 대유행 이래 최다 수준을 찍었다고 1일 보도했다.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동안 하루 평균 178만명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지난달 28일 196만명은 코로나19 사태 후 최다 기록이다. 작년 메모리얼데이 연휴 중 가장 공항이 붐볐던 날 기록된 34만1천명의 6배 이상이다.

 

다만 코로나19 발병 이전인 2019년 메모리얼데이 연휴보다는 공항 이용자 수가 22%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 숙박객도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가장 많았다.

힐튼의 크리스토퍼 나세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 방송에 출연해 메모리얼데이 연휴였던 지난달 29일 미 전역의 힐튼 호텔 객실 점유율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좋은 93% 수준"이라고 밝혔다.

나세타 CEO는 "우리는 '대박 주말'을 보냈다"면서 "올해 여름 예약률은 2019년 성수기 때보다 더 높다"면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이 안전하다고 느끼고 밖으로 나오고 있다. 여행하기 정말로 좋은 여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3년 이후에는 기업 출장과 단체 여행도 2019년 수준 이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향후 2년에 걸쳐 비즈니스 여행 수요도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신과 따뜻해진 날씨에 경계심을 내려놓은 미국인들이 1년 넘게 억눌린 욕구를 분출하면서 항공, 호텔, 렌터카 등 관련 물가도 올라가는 추세다. 특히 국내 여행 비용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수준에 근접했다고 CNBC는 전했다.

<연합뉴스>

메모리얼데이 연휴에 여행 떠난 미국인, 코로나 사태 후 최다
메모리얼데이 때 미국 버지니아주 워싱턴내셔널공항에 몰려든 여행객들[EPA=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사회 노크로스 경찰과 '커피 위드 캅' 행사
한인사회 노크로스 경찰과 '커피 위드 캅' 행사

노크로스 경찰국은 한인 및 인도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전 10-12시 노크로스 글로벌 몰 내 첸나이 카페에서 ‘커피 위드 캅’ 행사를 개최했다.특히 이날 모임은 노크로

29일 미쉘 강 후보 한인 후원회 개최
29일 미쉘 강 후보 한인 후원회 개최

29일 오후 6-8시 시사이드 오이스터 바 2026년 조지아 주하원의원 조지아 99지역구 선거에 다시 도전하는 한인 미쉘 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한인 후원회가 7월 29일 화요일

애틀랜타 주택 시장, 큰 폭의 가격 하락 전망
애틀랜타 주택 시장, 큰 폭의 가격 하락 전망

고위험 주택시장 전국 2위 도시 올라짧은 기간 10-15% 주택가 하락 전망 코탤리티(Cotality, 구 CoreLogic)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상당한 가격 하락이

UPS, 정규직 배송기사 전원 조기퇴직 추진
UPS, 정규직 배송기사 전원 조기퇴직 추진

아마존 물량 축소 등으로  창사 후 최초…노조 반발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법 물류기업 UPS가 풀타임 배송기사 전원에게 자발적 조기퇴직을 제안하고 나섰다. UPS창사 이

조지아 내년 중간선거 ‘쩐의 전쟁’ 예고
조지아 내년 중간선거 ‘쩐의 전쟁’ 예고

주지사∙연방상원 후보 선거캠프벌써 수천만달러 선거자금 유입 민주 오소프∙공화 존스 단연 앞서  2026년에 치러지는 조지아 주지사와 연방상원의원 선거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특히

조지아주서 차량 추월 위해 과속은 합법일까
조지아주서 차량 추월 위해 과속은 합법일까

추월 위해 과속은 불법2차선 도로 추월 유의 출근 시간 맞추기가 빠듯한데 앞차가 느림보 거북이 운행을 한다면 추월하고 싶은 욕망이 일어난다. 그렇다면 조지아주에서 차량을 추월하기

몸도 마음도 ‘쿨’…’공짜’ 아이스크림 행사
몸도 마음도 ‘쿨’…’공짜’ 아이스크림 행사

20일 전국 아이스크림 데이 반려동물 위한 행사도 눈길 일요일인 20일은 한국의  24절기 중 본격적인 여름 시작을 알리는 초복이다. 올해 초복은 미국에서 전국 아이스크림 데이이기

부러운 라이프스타일 제공 조지아주 5개 도시
부러운 라이프스타일 제공 조지아주 5개 도시

알파레타·브룩헤이븐·존스크릭마리에타·샌디스프링스 RE/MAX의 로버트 드칸스키 팀은 "부러워하는 라이프스타일"이 과거에는 부와 유명세를 의미하는 줄임말이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늘

"이민신분 때문에..." 마타 수장 조기 사직
"이민신분 때문에..." 마타 수장 조기 사직

캐나다 국적 그린우드 CEO영주권 신청 중 노동허가 만료 마타(MARTA) 수장이 이민신분을 이유로 조기 사직했다.마타 이사회는 17일 오후 “콜리 그린우드 마타 CEO가 ‘이민

[트렌드 이슈] 미국 소비자들 “값 오르기 전에 쟁여두자”… 관세가 불러온 K-뷰티 ‘사재기’ 열풍
[트렌드 이슈] 미국 소비자들 “값 오르기 전에 쟁여두자”… 관세가 불러온 K-뷰티 ‘사재기’ 열풍

8월1일 고율관세 예고에 한국 화장품 대량 구매LA 한인들도 수요 몰려 “K상품 글로벌 인기 반영”  K-뷰티 소비자들이 한국산 화장품 매대에 몰려 상품을 촬영하는 모습. [로이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