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선거 패배에도 아직 정신 못차린 조지아 공화당

미국뉴스 | 정치 | 2021-05-18 13:13:27

조지아 공화당,쉐퍼,음모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음모론 기초한 보고서 당원에 배포

재선 앞둔 쉐퍼 의장 홍보물로 전락

 

선거에 패한 정당의 패인분석 보고서는 자성적인 통찰과 최소한 미래 후보자들에 대한 승리를 위한 조언 등을 담는 것이 통상적이다.

그러나 지난 대선과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 패배한 트럼프 시대의 조지아 공화당 보고서는 더 이상 패자도 없고 오직 사기 피해자 후보들만 있을 뿐이다. 지난 주말 주전역 공화당 지역 당대회에서 배포된 ‘행동 이후 보고서’(After Action Report)는 지난 선거에서 무엇이 잘못됐는지에 대한 반성 보다는 데이빗 쉐퍼 주 당의장에 대한 찬양일색으로 가득차 있다.

보고서 표지에는 쉐퍼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 선언이 기록돼 있다: “데이빗 쉐퍼 보다 조지아에서 나를 위해 열심히 싸운 이는 없다.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6월 당의장 재선을 앞두고 있는 쉐퍼는 보고서를 선거패배의 성찰과 내년 선거 승리를 위한 방향제시 보다는 자신의 친트럼프 지도력을 과시하는 기회로 삼은 것이다. 

보고서에는 물론 선거패배에 대한 내용이 간략하게 언급돼 있기는 하다. 그러나 보고서는 기본적으로 조지아주 선거가 사기였다는 트럼프의 거짓 주장에 기초해 짜여졌으며, 선거 주무장관인 브랫 래펜스퍼거에 대한 책망으로 가득차 있다.

보고서는 “그러나 고위직 선거에서 공화당원의 엄청난 투표율에도 불구하고 어리석은 법적 타협과 무책임한 '비상사태' 규칙들에 의해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진 선거 제도를 극복할 수 없었다"고 적고 있다. 또 “조지아주 공화당은 주무장관이 법을 준수하고 자신의 일을 하도록 세 차례나 고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선거 후 이뤄진 재검표 등에서 어떤 불법의 증거들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부재자투표 서명의 문제점이 증명되지 못했으며, 친트럼프 소송은 법정에서 기각됐다. 보고서는 계속 증명되지 아니한 친트럼프 음모론을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 

한편 지난 주말 13곳에서 공화당 지역당대회가 열렸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은 없었지만 6곳에서 제프 던컨 부주지사, 브랫 래펜스퍼거 주무장관에 대한 비난 결의안이 채택됐다. 그러나 제섭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지역구 당대회는 당원들 사이의 대립으로 막판 취소됐다. 박요셉 기자

선거 패배에도 아직 정신 못차린 조지아 공화당
연방하원 조지아 2지역구 공화당 당대회에 참석한 당원들 가운데 처음 참석자들이 손을 들고 있다.<사진=조지아 공화당 페이스북>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 정부 사칭 '가짜 송금 사기' 기승
귀넷 정부 사칭 '가짜 송금 사기' 기승

기획 및 구획 부서 차칭 수수료 요구 귀넷 카운티 정부가 최근 지역 내 기업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토지 개발 및 송금 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긴급 주의를 당부했다.카운티 당

'일광절약시간제' 폐지 현실화되나
'일광절약시간제' 폐지 현실화되나

연방하원 찬성 307, 반대 117표로 통과 애틀랜타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서머타임)가 마침내 폐지될 가

애틀랜타  경기장 주변 불법 드론 100여대  압수
애틀랜타 경기장 주변 불법 드론 100여대 압수

FBI “월드컵 기간 집중단속”이민법 위반 조종사1명 체포  피파(FIFA)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애틀랜타 스타디움 주변에서 비행금지규정을 위반한 드론 100여대가 압수됐다.연방수

귀넷법원 “우버 CEO 직접 나와 증언하라”
귀넷법원 “우버 CEO 직접 나와 증언하라”

우버 상대 성폭력 민사소송서최고경영자에 증인 출석 명령  귀넷 카운티 주법원이 미성년자 성폭력 피해와 관련해 우버를 상대로 제기된 민사소송에서 우버 최고경영자에 대한 증인출석을 명

연방교육부, 조지아 3개 교육청 조사  착수
연방교육부, 조지아 3개 교육청 조사 착수

디캡∙리치먼드∙서배나 등 성비위 교직원 처리 실태  연방 교육부가 조지아 3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성비위 관련 교직원 처리 실태 조사에 나섰다.AJC는 16일 비영리 탐사보도매체 프

장애인 일터 '스페셜 니즈' 재정난...도움 호소
장애인 일터 '스페셜 니즈' 재정난...도움 호소

장애인 34명 고용한 베이커리연말까지 25만 달러 모금 필요 로렌스빌에 위치한 장애인 고용 베이커리 '스페셜 니즈 앤 트리츠(Special Kneads and Treats)'가 심

독도 교육주간 운영 한글학교 모집
독도 교육주간 운영 한글학교 모집

9월 11일까지 신청 공모받아 애틀랜타한국교육원(원장 최흥윤)은 매년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글학교를 대상으로 독도 교육주간 운영 학교를

트럼프 행정부, 유학생 비자 4년 제한…체류 한국학생·가족 1만3천명 영향 파장
트럼프 행정부, 유학생 비자 4년 제한…체류 한국학생·가족 1만3천명 영향 파장

기존 체류학생·유학준비생 모두 적용…당장 9월 학기 적용 예상, 혼란 우려교환방문 비자 체류 기한도 4년으로…외국 언론인 비자는 240일로 제한작년 기준 J비자 한국인·가족 1만1

트럼프 “강력한 이민단속 유지”
트럼프 “강력한 이민단속 유지”

ICE에 차량 검문 재개 지시 총격 논란 속 보디캠 의무화 현장 대응 투명성 강화 차원 최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연루된 총격 사건으로 논란이 커진 가운데, 트럼프

트럼프 얼굴 새긴 1달러 ‘금빛 동전’ 나온다
트럼프 얼굴 새긴 1달러 ‘금빛 동전’ 나온다

건국 250주년 기념 가을 발행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새긴 1달러짜리 금빛 동전이 나온다.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15일 소셜미디어 엑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