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전세계 팬데믹 초과사망자 700만∼1천300만명”

글로벌뉴스 | 사회 | 2021-05-17 10:10:13

팬데믹,전세계,초과사망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전세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동안 초과 사망자 수는 약 700만∼1천30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주간 이코노미스트가 최신호(15일자)에서 보도했다.

 

초과 사망자는 예년 경향에 비춰 인구학적 변화로 볼 때 예상되는 사망자 발생 건수를 웃도는 경우를 말한다.

 

이코노미스트는 초과사망자 수를 제때 집계하지 않는 나라에서는 자체 통계 모델을 활용한 결과, 전세계 초과 사망자 수는 95% 신뢰구간에 710만∼1천270만 명이고 그 중간 추정치는 1천20만 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공식 사망자 수 330만 명은 기껏해야 실제 전체 사망자의 절반도 채 안 되는 것이거나 최악의 경우 4분의 1 수준이라고 말했다.

 

단적인 사례로 이코노미스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들었다. 남아공의 경우 지난해 3월 27일 이후 공식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5만5천 명이다. 10만 명당 사망자는 92.7명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다.

 

하지만 이는 다른 아프리카 나라들처럼 심각하게 너무 적게 계산한 것으로 보는 것이 안전해 보인다.

 

지난 5월 8일까지 1년 넘는 기간 남아공은 15만8천499명의 초과 사망자를 기록했다. 보건 관리들은 이들 초과사망자의 85∼95%는 코로나19로 인한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공식 사망자 수의 근 3배에 달한다.

 

이 같은 편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등록되려면 사망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했고 해당 질병으로 숨진 것으로 기록될 필요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비록 남아공이 이웃 나라들에 비해 검사를 더 많이 하지만 전체적인 검사율은 여전히 낮다.

 

그리고 사망 원인은 집에서 사망하는 경우 기록이 들쭉날쭉하다.

 

남아공은 검사 수준이나 의료 체계 바깥에서 사망하는 경우를 누락하는 데 있어서 특별히 이례적이지 않다. 이처럼 초과 사망은 코로나19로 인한 공식 사망자 수를 세계 모든 곳은 아니더라도 대부분에서, 적어도 전염병 진행 과정의 어느 부분에서는 앞질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