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바이든 소고기 소비 90% 감축설’

미국뉴스 | 정치 | 2021-04-28 10:10:02

바이든,소고기,소비감축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바이든의 기후계획에 2030년까지 우리 식단에서 붉은 고기를 90% 줄이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군 소식이다. 일명 ‘소고기 소비 감축설’이 공화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퍼지자 여론은 급격히 악화했고, 정부는 해명을 하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하지만 ‘육류 소비’ 문제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의제여서 단순한 해프닝으로 치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탐 빌색 연방 농무장관은 26일 “백악관과 농무부에서 사람들의 소고기 섭취를 제한하려는 노력은 없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기후변화 대책으로 미국인들의 소고기 소비를 90% 줄이고 1인당 연간 소비량도 4파운드로 제한할 것이란 SNS 소문은 낭설이란 것이다.

 

정부는 보수매체 폭스뉴스 등이 식생활 변화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연관성을 조사한 학술연구 결과를 공식 정책처럼 묘사했고, 공화당 정치인들이 이를 확대 재생산하면서 ‘가짜 뉴스’가 일파만파 퍼졌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논란만 일단락됐을 뿐, 육식을 둘러싼 ‘정치 전쟁’은 이제 시작이다. 온실가스 감축은 기후변화 대응을 선언한 바이든 행정부의 최우선 해결 과제. 그런데 육식은 이미 탄소배출량과 높은 연관성이 확인돼 환경단체의 주된 공략 대상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