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정말 효과적”…양현종 성공 데뷔에 감독·외신 찬사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1-04-28 10:10:26

양현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의 성공적인 빅리그 데뷔에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물론 현지 언론도 찬사를 보냈다.

 

우드워드 감독은 27일(한국시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양현종은 플레이트 위로 공을 던졌고, 잘 제구했으며, 모든 구종을 던졌다”며 “정말, 정말 효과적으로 투구했다”고 칭찬했다.

 

텍사스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4-9로 졌다.

 

선발투수 조던 라일스가 2⅔이닝 7실점으로 일찍 무너진 영향이 컸다.

 

하지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양현종이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으로 잘 막아 더 큰 출혈을 막았다.

 

이는 양현종의 데뷔 첫 등판이었다. 양현종은 앤서니 렌던, 재러드 월시, 저스틴 업턴, 앨버트 푸홀스, 호세 이글레시아스, 커트 스즈키, 데이비드 플레처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하며 불타오른 에인절스 타선을 잠재웠다.

 

우드워드 감독은 “좌완 투수에게 썩 유리하지 않은 라인업이었다. 솔직히 그런 중심타선이 기다리고 있었기에 그를 투입하기에 최적의 상황은 아니었다”고 에인절스의 강타선이 이어져 어려움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은 나가고 싶어했고, 스프링캠프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여줬다”며 양현종이 위기의 팀을 잘 구해줬다고 칭찬했다.

 

현지 스포츠 매체들도 양현종의 강렬한 데뷔전을 높게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양현종이 던진 4⅓이닝은 텍사스 구단 역사에서 두 번째로 긴 구원 등판이었다고 설명했다. 1988년 9월 17일 스티브 윌슨이 에인절스를 상대로 던진 5⅓이닝이 구단 역대 최장 구원 투구 기록이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양현종은 2점을 더 내주기는 했지만, 여전히 아주 좋은 데뷔전을 했다”며 앞선 경기에서 불펜을 많이 소진한 팀에 양현종이 큰 도움을 줬다고 강조했다.

 

더 댈러스 모닝 뉴스는 “텍사스는 라일스를 교체한 이후 더 강해졌다”며 “양현종은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했는데, 그는 데뷔전에서 긴 이닝을 막았다”고 보도했다.

“정말 효과적”…양현종 성공 데뷔에 감독·외신 찬사
 메이저리그 데뷔전서 4⅓이닝 2실점 기록한 텍사스 양현종.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